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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이라고 하면 화장실, 주방에서 볼 수 있는 세라믹 타일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하지만 같은 세라믹 타일이라도 흙을 굽는 횟수와 온도에 따라 종류가 다르고, 그에 따라 쓰이는 부위도 조금씩 달라진다. 이참에 타일의 다양한 종류와 쓰임을 제대로 알아보자.
세라믹 타일은 흙을 구워 만든 타일을 총칭한다. 일반적으로 ‘성형-건조-초벌-유약-재벌’의 다섯 단계를 거친다. 이때, 원료가 되는 흙인 소지와 굽는 횟수, 온도에 따라 크게 도기, 석기, 자기로 나뉜다. 비슷해 보이지만 종류마다 강도와 사용 부위가 제각기 다르므로 원하는 용도에 맞는 타일이 어떤 종류인지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