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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전 세계 1위 브랜드. 열화상 카메라란 모든 물체와 물질이 외부로 방사하는 적외선을 감지해 적외선 이미지로 만드는 시스템이다. 1978년 항공기용 고성능 열화상 카메라 시스템 개발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다양한 쓰임새를 가진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를 제작해왔다. 자동초점 기능, 초점 구동장치 등 열화상 카메라에 최적화된 전문 기술들을 갖고 있다.
2. 역사
1978년 설립 이후 산업용 열화상 카메라를 만드는 데 주력했다. 1990년 휴즈 항공기 제작사의 적외선 열화상 기술사업부를 인수 합병했다. 이후 1998년 스웨덴의 아게마, 1999년 미국 인프라메트릭스를 합병해 열화상 카메라의 전문 기술과 생산 판매망을 견고하게 갖췄다. 아게마는 1965년 세계 최초 송전선 검사용 스캐너 개발, 1973년에는 배터리 작동식 휴대형 열화상 카메라 등을 개발하기도 한 유명 회사다.
2003년에는 열화상 카메라 업계에서 역사를 갖고 있는 기업 중 하나인 인디고 시스템즈를 인수했다. 50년 가까이 역사를 가진 다른 기업들과의 인수 합병을 통해 기술력과 생산망을 좀 더 공고하게 만들어가기 시작했다.
3. 주요 사업 분야 및 제품
- 열화상 카메라를 사용하는 곳은 시설 관리, 보안, 안전 등 다양하다.
- 멀티 미터와 클램프 미터 같은 전기/기계 측정기, 건물 진단, 시험 및 측정, 광학가스 이미징, 긴급 구조, 위협탐지 기기 등이 있다.
- 열화상 카메라와 멀티 미터가 포함된 열화상 멀티미터 DM284와 DM285는 복잡한 계통의 측정 시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 일반적인 열화상 카메라의 형태를 뛰어넘는 저렴한 가격의 스마트폰 부착형 제품인 one과 one pro 같은 제품도 있다. iOS와 안드로이드 버전이 따로 있다.
4. 특이사항
- 美 소방대 필수장비…산업체에서 사용하는 열화상 카메라
FUR K- 시리즈 소방용 열화상 카메라를 화재 및 재난 현장에 대비한 필수 장비로 사용하고 있다. 소방용 열화상 카메라는 소형 경량 설계에 조작 버튼 3개로 단순화해 사용하기에 편리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한국에서는 플리어 K2 제품이 소방용으로 나온 제품 중에 경제적인 편이라 활용도가 높다고 평가한다.
- 열화상 카메라의 대중화를 위해
‘일상의 안전’을 주제로 한 열화상 사진 공모전을 2회 동안 개최했다. 산업 현장 뿐 아니라 한 사진들도 모두 포함하고 있다. 열화상 카메라의 대중화를 위한 전략이었는데, 이번 2018 평창 올림픽 현장을 열화상 카메라로 담았던 것도 화제가 됐다.
5. 브랜드
글 │정은주 기자(jej@i-d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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