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1. 개요
산업현장에서 소음으로부터 청력을 보호하기 위해 귓구멍에 집어넣어 사용하는 개인보호구다. 학생이나 직장인이 소음 차단해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착용하기도 한다.
귀마개 기능 중 핵심은 차음률(NRR: Noise Reduction Ratings)이다. 차음률이란 귀마개를 착용했을 때 해당 데시벨만큼 소음을 줄여준다는 의미다. 100dB의 소음이 발생하는 현장에서 20dB짜리 귀마개를 착용할 경우 80dB만큼만 귀에 도달한다는 뜻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귓구멍에 넣어 쓰는 것은 귀마개, 귀 전체를 덮는 것은 귀덮개라고 부른다.
2. 귀마개 고르는 법
한국산업안전공단에 따르면, 소음이 80dB 이상이면 청력보호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소음이 80~115dB인 현장에서는 귀마개, 110~120dB에서는 귀덮개, 120dB 이상이면 귀마개와 귀덮개를 병행한다.
착용했을 때 불쾌감이나 통증이 적은 것을 고르는 게 좋다. 일반적으로 고무 재질보다는 스펀지 재질의 착용감이 좋은 편이다.
- 주의사항
귀마개를 더러운 손으로 만지거나 이물질이 귀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중이염 등 귀가 아플 때는 귀덮개를 착용한다.
3. 대표 제품
4. 소음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국가소음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소음 크기별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다음과 같다.
- 청력 보호를 위한 무소음테이프
일명 박스테이프라 불리는 OPP테이프를 사용할 때면 시끄러운 소음 때문에 고역이다. 테이프를 가끔 사용하는 이들에게는 스트레스 정도지만 우체국, 공항의 짐 부치는 곳 등에서는 근로자들의 청력건강을 위협하는 존재가 되기도 한다. 테이프를 뜯을 때 발생하는 소음은 90~100dB인데, 이 같은 소음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청력에 무리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 무소음테이프 ‘고요’는 이름 그대로 소음 없이 고요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5. 관련 브랜드
세상 모든 것을 만드는 브랜드. 개인보호구, 접착제, 방청윤활유, 절단석·연마석, 사무용품, 의료용품 등 전 산업에 걸쳐 있다. 안전용품 부문에서는 NBR장갑, 실험용장갑, 수술용장갑 등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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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안전용품 전문 브랜드다. 일회용장갑을 포함한 산업용장갑, 의료용장갑, 보호복, 마스크 등을 취급한다. NBR장갑, 내화학장갑, 가죽장갑, 충격방지장갑, 베임방지장갑, 라텍스장갑 등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듀렉스의 뒤를 잇는 세계 2위 콘돔 브랜드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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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다국적 브랜드다. 산업 안전용품, 측정기기, 엔지니어링서비스, 항공우주시스템을 취급한다. 안전용품으로는 귀마개, 안전장갑, 방진마스크, 보안경 등을 생산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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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안전 용품 브랜드다. 안전장갑, 보안경, 귀마개, 안전화, 글로브, 용접면 등을 전문으로 제작하고 있다. 킴벌리-클라크 브랜드로 세계시장에 진출해 있다. |
글ㅣ이혜원 기자(won@i-d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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