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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골재채취법, 콘크리트 표준시방서, 한국산업규격에 따라 정의하는 방법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 일반적으로 하천, 산림, 바다 등에서 채취한 암석이나 모래 또는 자갈을 말하며, 건설 현장에서 쓰이는 기초 재료다.
2. 골재 질을 나누는 기준
- 유해물질을 포함하지 않은 깨끗한 상태의 것
- 물리적 내구성
- 화학적 안전성
- 부착력(각각 다른 성분이 물에 의해 붙는 힘)이 클 것
- 적당한 입도(입자의 간접적인 크기까지 포함)
- 내화성(열에 대한 저항성)
3. 골재의 특징
- 경제성: 시멘트와 역청제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이를 혼합해 사용함으로써 원가 절감이 가능하다.
- 안전성: 온도 변화 등 외부 요인에 의해 결합제의 성질변화가 일어날 경우 변형을 방지해준다.
- 내구성: 구조물의 산화, 변형, 침식 작용이 일어나지 않도록 내구성을 강화시켜준다.
4. 분류
입경, 생산지, 중량에 따라 구분한다.
- 입경
-잔골재(세골재)
입경 5mm 이하. 국토해양부 건축공사 표준시방서에서는 10mm체를 통과하고 중량비로 5mm체를 85%이상 통과하는 골재라고 정의한다. 이는 5mm이상의 것도 포함되는 경우가 많아서라고.
-굵은 골재
입경 5mm 이상인 골재. 중량비로 5mm체를 85%이상 남는 것을 말한다.
- 생산지
-천연골재
자연 작용에 의해 만들어진 골재. 강 모래, 강 자갈, 바다모래(해사), 바다 자갈, 육상 모래, 육상 자갈, 산 모래 등을 뜻한다.
-인공골재
암석을 파쇄해 인공적으로 만든 골재.
-인공경량골재
혈암, 점토, 석탄재 등을 주원료로 인공적으로 제조한 것. 골재 내부에 공극이 많아 절대 건조상태 비중이 2.0 미만, 잔골재는 1.6 미만인 가볍다.
- 중량
-보통 골재: 2.50-2.65
토목, 건축구조물 공사에 이용한다.
-경량 골재: 2.50 이하
다시 천연과 인공 경량골재로 구분한다. 잔골재는 절건밀도(절대 건조 상태에서 밀도) 0.0018 g/㎣ 미만, 굵은 골재는 절건밀도가 0.0015g/㎣ 미만
-중량 골재: 2.70 이상
중정석, 갈철광, 자철광 등 비중이 보통 골재보다 큰 것.
5. 산업 현황
산업 규모를 연간 약 2조원 규모로 보고 있다. 공사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4% 정도지만, 건설공사의 80%를 점유하고 있어 건설업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분야다. 시멘트 콘크리트의 약 70%, 아스팔트콘크리트의 약 90%의 용적비를 차지하고 있어, 콘크리트의 품질을 좌우한다.
레미콘, 아스콘, 일반 콘크리트를 만드는데 사용하고 있어 건설공사의 수행 및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수요에 비해 수급량에 한계가 있다는 점은 여러 차례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이는 공공재적 성격이 강하고, 천연 자재로서 대체재가 없기 떄문이라고 한다.
순환 골재를 대체제로 고려할 수 있으나 폐콘크리트 발생량에 비해 순환골재량의 수가 모자란 편이라 한계가 있다.
6. 참고
7. 주요 브랜드
글ㅣ정은주 기자 (jej@i-d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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