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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에 뿌리를 둔 전동 공구 회사로 1924년 위스콘신 밀워키 지역에서 설립했다. 미주 지역에서 특히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공구 계의 애플이라고 불릴 만큼 배터리, 모터, ONE KEY 시스템 등 독자 개발한 기술을 바탕으로 우수한 제품을 선보인다. 판매율이나 시장 점유율, 인지도 등 전동공구 분야의 세계 TOP 5 브랜드 중 하나로 꼽힌다. 밀워키는 ‘파괴적 혁신’을 회사의 철학으로 하며, 번개 모양의 로고와 레드와 화이트를 대비해 만든 브랜드 컬러가 강렬함을 느끼게 해준다.
2. 역사
1924년 회사를 설립하면서 크기가 작고 휴대하기 편리한 경량 드릴을 선보였다. 기존에 있던 제품에 비해 1/4 용량 드릴을 만들었다. 1949년에는 전문가용 직각 드릴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 제품은 배관공 등 특정한 장소에 협소하게 자리할 수밖에 없는 작업자들을 위한 맞춤형 공간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1951년에는 최초의 휴대용 전동 톱을 개발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했다.
1960년대에는 미국의 주택 경기가 다시 감소하고, 교외 지역으로 건축을 집중됐다. 공구의 휴대성과 파워를 고려한 제품들이 대거 등장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1970년대에는 토크가 높은 드릴을 출시해 공구의 파워 성능을 높였다. 1991년에는 공구의 사용 편의성을 고려해 진동이 잘 느껴지지 않는 카운터 밸런스 기술을 결합한 전동 톱을 선보였다. 1994년에는 업계 최초로 밀워키에서 출시한 제품이 ISO 9000 인증을 받았다. 1999년에는 7 1/4 원형 톱을 소개했는데, 당시 시장에 없던 모델을 등장시키면서 호응을 얻기도 했다. 2005년은 무선 공구의 m28 리튬이온 배터리 시스템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리튬이온 기술 및 특허를 획득했다. 2008년에는 극저온 경화 공정 액세서리를 만드는 등 온도 조절에도 능한 제품을 만들었다.
3. 대표 제품
밀워키의 배터리는 효율성과 안전성을 추구한다. 2005년 레드 리튬 이온 배터리, 2016년에는 최초의 9.0Ah 배터리를 잇따라 출시하면서 이 분야에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다. 충전 횟수가 2배 정도 향상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배터리 잔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영하 -18도에서도 작동하는 등 온도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콤팩트한 크기에 비해 가성비가 높은 제품이다. 스마트 레드링크 시스템을 통해 과부하, 과열 및 방전으로 부터 공구를 보호하고 안전하게 사용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다. 4단계 드라이브 컨트롤 모드로 원하는 속도 및 힘으로 조절할 수 있어 있다.
원하는 어디로든 이동이 가능해 협소한 공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평평한 작업 현장이 아니라 바닥에 돌출해 나온 파이프 등을 작업할 때도 활용할 수 있다.
4. 특이사항
- ONE KEY
밀워키에서 만든 공구에 적용하는 디지털 플랫폼. 공구와 앱이 연동돼 있어, 공구를 자유롭게 조작할 수 있다. 한국에 출시된 제품에는 아직 적용되지 않았다.
- 신기술 발전소 : 초경량 전동공구, 레드 리튬이온 배터리…
1924년 설립과 함께 밀워키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제품에 접목시켜왔다. 특히 브러쉬리스 모터와 레드 리튬이온 배터리는 자체개발한 시스템을 바탕으로 기술적인 혁신을 이끄는 데 성공해왔다. 밀워키에서는 늘 새로운 기술 개발을 통해 제품의 기준을 만들어왔다.
5. 연관 브랜드
글 / 정은주
(jej@i-db.co.kr)| 작성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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