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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광택기라고도 불린다. 세차 시 자동차 외관의 페인트, 녹, 흠집 등을 제거하고 광택을 낼 때 사용한다.
2. 작업 이유
자동차 도장 면은 크게 클리어 코트, 컬러 코트, 베이스 코트 세 개 층으로 이뤄져 있다. 상부 표면의 클리어 코트가 손상된 상태에서 빛을 받으면 손상이 맨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만큼 드러난다. 이 부분을 기계로 연마 후 깎아내는 과정을 폴리싱이라고 한다.
이때 작업 원리는 화학제와 광택기의 마찰로 열을 연마해 약품이 타면서 사라지는 것을 말한다. 이는 손상된 부분을 최대한 깎아낸 다음 광도를 올려 차체의 손상을 막는다. 이밖에도 레이징을 하거나, 유막을 제거하는 작업을 위해 사용한다.
3. 사용 방법
- 세차를 마친 후 건조한 상태로 둔다.
- 오염 및 고무 패킹 등에 마스킹 작업을 해서 먼지 등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게 한다.
- 부드러운 천이나 패드에 연마제를 바른 후 원을 그리며 문지르는 방식으로 표면을 닦는다.
- 광택기 휠 표면에 연마제를 발라 사용한다.
- 광택제 사용 후 건조한 다음 극세사 타월이나 버핑 타월을 이용해 원을 그리듯 닦아 준다.
4. 종류
구동 방식에 따라 크게 로터리와 오비탈로 나눠 설명한다.
- 로터리 구동 방식
싱글 액션 폴리셔라고도 한다. 모터의 중심축에서 한 방향으로 일정하게 돌아가는 방식이다. 중앙 모터의 힘이 그대로 전달돼 깊은 스크래치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으며, 오비탈 방식의 폴리셔보다 빠른 편이다. 단 초보자가 사용하기엔 능숙하지 않아 완성도가 떨어질 수 있다.
- 오비탈 구동 방식
방향을 바꿔 자유롭게 구동한다. 로터리 구동 방식에 비해 속도나 힘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참고. 패드
재질에 따라 크게 양모와 스폰지로 나뉜다. 양모는 스크래치를 제거할 때 주로 사용하며, 스폰지는 머팅, 폴리싱, 피니싱 등 다양한 작업에서 쓴다.
5. 유의사항
- 작업 공간에 따라, 유무선 및 에어 등 전원 여부를 선택하도록 한다.
- 장기간 사용에 대비해 소음이 크지 않은 제품을 고른다.
- 손목이나 손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경량이면서, 무부하 전압 속도가 높은 것이 좋다.
6. 브랜드
글 │ 정은주 기자(jej@i-d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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