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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34년에 일본에서 문을 연 후 마이크로미터기 제조를 시작으로, 80년 이상 사업을 이어 온 정밀 측정기기 전문 회사다. 미쓰토요 한국 사무소는 1994년 문을 열었다.
2. 역사
1934년 일본에서 만들어졌다. 1937년 마이크로미터 기술을 처음으로 일본 기술로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이후 1949년에는 캘리퍼스를 생산하면서 일본을 대표하는 측정 기기 전문 업체로 성장해 나간다. 1979년에는 아날로그 제품이 아니라, 디지매틱 마이크로미터를 생산했으며, 매해 새로운 기술의 제품을 개발하면서 측정기기 전문 기업으로 입지를 다진다. 1960년대부터는 캐나다, 영국, 네덜란드 등 지사를 만들어, 해외 진출에도 집중했다.
2000년대에 이르러서는 세계 최초로 이동형 표면 거칠기 측정기를 비롯해 0.0001mm의 고정밀 디지 매틱 마이크로 미터기, 윗면 아랫면을 연속으로 측정할 수 있는 더블 스타일러스 윤곽 측정기 등 좀 더 정밀한 측정을 도와주는 다양한 제품들을 소개하고 개발해 나가고 있다.
3. 대표 제품
미쓰토요에서는 측정공구를 비롯한 측정 기준기, 계측 시스템, 3차원 측정기, 화상 측정기, 형상 측정기, 광학 기기 등 산업용 측정 계측기기 전반의 기술 개발 및 제작, 판매하고 있다.
- 캘리퍼스
산업 현장에서 사용하는 측정기구로, 부품의 지름이나 두께를 측정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바깥지름과 두께를 측정할 수 있는 외경 캘리퍼스나 구멍이나 원통의 안지름을 측정할 수 있는 내경 캘리퍼스가 있다. 컴퍼스와 비슷한 외관으로 측정물의 길이를 잰 뒤 측정값을 읽는 도구다.
- 버니어 캘리퍼스
원통의 안지름을 측정할 수 있게 해주는 쇠부리, 구멍이나 홈의 깊이를 측정할 수 있는 깊이 바, 눈금이 새겨져 있는 어미자와 아들자로 구성되어 있다. 버니어면의 각도가 작은 편이라, 리딩이 쉽다는 게 장점이다. 0.05mm 정도까지 길이를 측정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마이크로미터
공학에서 사용하는 측정 기기 중의 하나로, 나사를 이용하여 길이를 측정한다. 나사가 돌아가는 정도에 따라 대상의 안 지름, 바깥 지름, 깊이 등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날로그 모델과 디지매틱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눈금을 보지 않고, LCD 화면에 정확한 수치를 확인할 수 있는 디지매틱 제품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다.
- 튜브 마이크로미터
디지털 튜브관의 벽 두께를 측정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구형, 평면 모두 측정할 수 있지만, 주로 원형을 측정할 때 자주 사용한다. 미쓰토요의 제품의 경우 0.01mm 내외의 측정 범위를 자랑한다.
4. 특이사항
- 아이마켓에 따르면 미쓰토요의 경우 국내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이는 정밀 측정기 제조사 중 하나다.
- 유럽, 아시아, 북미 지역 등 전 세계 48개국에서 판매하고 있다.
- 정확한 수치 측정을 요하는 건설 현장 등에서 많이 사용한다.
5. 연관 브랜드
독자적인 기술과 국내 유통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대규모 공급사의 PB 브랜드가 약진하고 있다.
글 / 정은주
(jej@i-db.co.kr)| 작성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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