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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리뷰] 로터리해머와 해머드릴의 차이
함마드릴, 해머드릴이라 부르는 드릴들이 있습니다.
저번에 말씀드린 것과 같이 해머드릴은 작업면에 대한 수직타격, 임팩드릴은 회전방향으로 타격을 가합니다.
수직타격을 하는 해머드릴은 다시 로터리해머드릴, 해머드릴로 구분이 됩니다.
아래 두 제품은 보쉬의 GBH 2-28, GSB 18VE-EC 입니다.
보쉬의 제품명은 모델 종류 – 출력(전압이나 암패어 등) – 공구 스펙으로 나뉩니다.
모델별, 무선/유선, 출시 시기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긴 하지만요.
GBH는 로터리해머 계열이고 GSB는 해머드릴 계열입니다.
둘의 차이라면 GBH는 공압식 타격을 주는 것이고 GSB는 디스크의 맞물림에 의한 타격입니다.
전자가 훨씬 타격력이 좋아 전문 공구로 사용되고, GSB는 부수적인 해머 기능 정도로 사용되거나 가정용으로 사용이 되는 편입니다. (논란의 여지야 늘 있죠 ㅎㅎ)
로터리해머드릴은 위의 이미지와 같이 내부에 피스톤이 움직이는 공압식 타격을 주며,
아래 이미지와 같이 디스크가 맞물리며 타격을 주는 해머드릴은 타격력이 약한 편입니다.
약하다는 거지 못 쓸 정도는 아닙니다.
가정용으론 충분하나 그건 새 건물일 때 얘기이고 오래된 건물일수록 단단해지는 콘크리트의 특성상 타공하는 게 힘들어진다는 건 안비밀입니다 ㅎㅎ
둘의 구동 메커니즘 차이도 있겠지만, 타고난 모양새로 인해 타격을 주는 힘 자체가 다릅니다. 그리고 이 글에선 구동 메커니즘의 차이점만 따지기로 했기에 유선, 무선에 대한 언급은 안 하고 싶지만 출력도 무시 못하는 원인입니다. 실제 작업시 유선이 출력은 훨씬 좋죠. ㅎㅎ
어느 공구든 거의 공통적으로 생기는 문제가
- 유선 – 출력이 좋지만 선 때문에 오는 부자유스럽고 활동 반경이 좁음. 상대적으로 저렴
- 무선 – 출력이 상대적으로 약하지만 무선이기에 이동이 편리하고 작업 시 걸치적거리지 않음. 배터리가 다 되면 못 씀. 비쌈.
위의 문제점은 어느 공구에나 해당될 듯 하네요 ㅎㅎ
다시 본론으로 돌아오자면,
로터리해머와 일반 해머는 구분지어야 합니다.
보쉬만 예를 들자면, 강력한 힘이 필요하고 신속하게 구멍을 뚫어야 한다면 GBH 계열을,
드릴, 드라이버 등 다목적으로 쓰면서 간단하게 콘크리트에 가끔 구멍 뚫을 일이 있으시다면 GSB 계열을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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