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1. 개요
건축자재 전문 기업으로, KCC와 LG하우시스와 함께 국내 TOP 3 브랜드로 꼽힌다. 바닥재, 벽지, 창호재, 데코 마감재, 가구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건자재 판매 직영점인 홈앤큐(HOME&Q)와 창호 전문 판매 브랜드인 홈앤큐 프로((HOME&PR0)가 있다. 제품으로는 플라스틱 창호로 유명하다. 지난 10월 현대백화점그룹이 인수했다.
2. 역사
1965년 한국화성공업을 설립하면서 사업을 시작했다. 1984년 한양화학, 한국케미칼, 한양화학 지주 3사를 합병했다. 1994년 한화종합화학㈜으로 사명을 변경했으며, 1999년 한화종합화학㈜과 한화석유화학으로 기업이 나뉘었다. 2007년 지금의 한화 L&C㈜로 사명 및 CI를 바꿨다. 한화 L&C는‘Leading & Challenging’의 의미를 담고 있다. 2012년 한화 L&C 내 건재/소재 분야를 나눠 경영했고, 2014년에는 건자재 부문을 분리하고 신규 법인을 설립했다.
PVC 타일 및 창호를 시작으로, 인조 대리석 ‘하넥스’와 초고층 아파트용 발코니창 ‘스카이’ 등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1966년 부강, 1968년 진해에 PVC 공장을 잇달아 세우면서 생산 시스템을 갖추기로 했다. 1984년에 부강공장에 PVC 타일 생산설비 시설을 갖추고 1986년에는 PVC 창호 생산설비를 건설했다. 2000년에 경질 SHEET와 인조대리석 생산설비를 증설한다. 2003년 신사업 FCCL 양산설비 완공 및 산업생산을 개시했다. 2004년 초고층 아파트용 발코니창인 ‘스카이’를 출시했고, 2005년에는 인조 대리석 ‘하넥스’가 미국 위생국으로부터 NSF51 인증을 획득했다. 2009년에는 중국 상하이에, 2015년에는 유럽에 판매법인을 각각 설립했다.
3. 주요 사업
- 건축자재
크게 바닥재, 벽지, 창호재, 데코마감/ 필름시트, 인테리어 스톤으로 나뉜다. 특히 알루미늄 창호와 인테리어 스톤 분야에 다양한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 가구
한화 L&C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자재인 강화 천연석 ‘칸스톤’ 상판을 비롯해, 인조 대리석‘하넥스’를 이용한 인테리어 가구 ‘큐치네(Q’cine)’ 친환경 매트리스와 식탁, 수납장 등의 인테리어 가구 큐링크를 제작하고 판매하는 한편 이탈리아의 주방 가구 브랜드인 아리탈 쿠치네(Arrital Cucine), 베르가모 까사(Bergamo Casa)를 소개하고 있다.
4. 특이 사항
인테리어 전시장인 갤러리 큐를 운영하고 있으며, 자체 브랜드인 한화 홈앤큐와 홈앤프로가 있다. 이와 함께 네이버 스토어팜에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는 한화L&C의 디자인 노하우와 건축 자재에 대한 풍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해의 인테리어 트렌드를 읽어낼 수 있는 중요한 행사로 손꼽힌다.
최근 현대백화점 그룹으로의 합병을 통해, 가구 전문 계열사인 현대리바트와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그뿐만 아니라 B2B 시장에 집중돼 있던 한화L&C의 B2C 시장으로의 새로운 판로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따라서 업계 1, 2위를 다투는 KCC와 LG하우시스의 상대적인 하락세와 달리 새로운 성장을 계기를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5. 관계사
- KCC
- LG하우시스
- 한샘
글 │ 정은주 기자(jej@i-d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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