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1. 개요
KCC, 한화L&C와 함께 국내 대표적인 건자재 개발 및 제조, 프리미엄 인테리어까지 두루 선보이고 있는 기업. 대표적으로 인테리어 브랜드인 지인(Z:IN)이 있다. 이외에도 자동차 소재 부품과 가전 필름 및 진공 단열재와 같은 고기능성 소재 등은 연구하며 판매하고 있는 산업재 전문 브랜드다. 매출은 건축자재, 고기능 소재 및 부품, 공통 부문 순으로 이뤄져 있다.
2. 역사
LG하우시스는 2009년 LG화학의 산업재 산업에서 분할해, 상장한 브랜드다. 이전의 역사는 LG화학과 호흡을 같이 한다. 1947년 락희화학공업사(현 LG화학)을 설립했다. 1974년에 주식회사 럭키로 이름을 바꾼 후 1995년 LG화학으로 한번 더 상호를 변경하게 됐다. 2001년 기업 분할에 따라 LGCI, LG화학, LG생활건강으로 사업부가 나뉘게 된다. 2006년 프리미엄 인테리어를 지향하는 지인을 런칭했고, 2009년 4월 LG하우시스가 공식적으로 출범하게 됐다.
1952년에는 국내 최초의 합성수지 성형 제품을, 1957년에는 비닐장판과 1969년 상업용 PVC 타일을, 1976년에 PVC 창호(하이섀시) 등을 생산하면서 앞선 목 받게 됐다. 건자재뿐만 아니라, 자동차 소재 부품 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이었다. 같은 해 1976년에는 자동차 내장용 각종 시트제품을 생산했는데 자동차 관련 소재 및 부품은 이후에도 이어져 1984년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 생산 후 1990년 울산공장에 자동차부품공장을 준공하는 데 이른다. 이후에도 인조대리석(HI-MACS), 옥내외 광고 간판, 첨단 광고용 소재, 6.0mm 바닥재 지아 소리잠 등을 생산하는 등 또 다른 신기술을 계속해서 개발해나가고 있다.
3. 주요 사업
- 건축 장식 자재, 지인
창호, 바닥재, 단열재를 비롯해 직접 개발한 인조대리석, 데코 및 인테리어 필름 등을 생산 하고 유통한다. 주력 제품은 창호로, 베트남과 몽골 등 해외 수주뿐 아니라 지인 윈도우플러스라는 창호 전문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 PF 단열재, 합성 목재, 인테리어 필름, 데코 필름 등을 만날 수 있다.
- 자동차 소재 부품
크게 자동차 원단, 경량화 부품, 자동차 부품으로 나눠어 있다. 자동차 원단은 주로 카시트와 차체 내부의 성형용 원단으로 구분한다. 강화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해 무릎 보호대, 시트백 등의 제품을 만드는 자동차 경량화 부품과 자동차 범퍼 시스템과 실린더 헤드 커버 등을 생산하는 자동차 부품도 있다. 현재 현대자동차에 공급하고 있다.
- 고기능 소재
냉장고와 TV, 세탁기 등 가전제품 표면에 사용하고 있는 메탈 및 금속 소재의 필름과 디스플레이 및 자동차 외부 광고 시 사용하는 사인&그래픽, 진공 단열재 등이 있다.
4. 특이 사항
건자재 업계의 계속되는 불황 속에서 국내 대표 브랜드의 위기도 끝나지 않고 있다. 남북한 정상회담, 홈 인테리어 열풍 및 리모델링 붐 등과 달리 부동산 규제, 내수 시장 불황 등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LG하우시스는 연중 후반을 오가면서 주가가 9만 원 후반대에서 5만 원대로 떨어졌으며,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7% 넘게 떨어졌다. 엎친 데 덕친 격으로, 자동차 시장의 부진 역시 자동차 소재 부품 사업과 연계 돼 타격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새로운 사업 수단 발굴 및 진행에 대한 관심이 모일 수 밖에 없다.
5. 관계사
- KCC
- 한샘
- 한화L&C
글 │ 정은주 기자(jej@i-d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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