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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8월 고용 동향이 나왔다. 고용 동향은 실질적인 업계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다. 먼저, 취업자는 2,690만 7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천 명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 복지 서비스업에서 14만 4천 명, 정보통신업에서 7만 2천 명, 농림어업에서 6만 9천 명, 건설업에서 5만 3천 명 각각 증가하였으나, 도매 및 소매업에서 12만 3천 명, 사업 시설 관리 및 사업지원 및 임대 서비스업에서 11만 7천 명, 제조업에서 10만 5천명 씩 감소했다.
직업별 취업자의 전년 동월 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 농립·어업 숙련 종사자 등을 늘었으나, 장치 기계 조작 및 조립 종사자, 판매 종사자 등을 감소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번 통계를 보면 제조업을 비롯해, 제조업 종사자인 장치 기계 조작 및 조립 종사자의 취업자 수가 줄어든 것을 알 수 있다. 이 말은 산업계 전문가들의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음을 말해준다. 제조업의 불황과 함께 업계 생태계 역시 위협받고 있다.
글, 그래픽│정은주 기자(jej@i-d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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