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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먹잇감 된 자동차정비업…대책 마련 절실지난 6월 27일 전국 카센터 사업주들이 여의도 광장으로 나왔다. 전문정비인들의 생존권을 보장하라는 한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이하 카포스)의 요구였다. 카포스는 흔히 카센터라 부르는 전문정비업소 1만8천여 곳이 소속된 단체다. 이날 집회에는 조합원 1만5천여 명이 참석해 목소리를 높였다. 10곳 중 8곳 이상이 영업을 접고 거리로 나올만큼 절박했다는 뜻이다.조회수 6579댓글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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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100억씩 성장, 김형근 대표가 말하는 나비엠알오 성공 비결“사업 성공에 비밀 노하우 같은 건 없습니다. 방법은 누구나 알고 있죠. 누가 더 충실하게 이행하느냐의 차이입니다.” 창사 5년 만에 처음으로 언론 인터뷰에 임한 나비엠알오 김형근 대표는 “회사의 경쟁력이란 남의 것을 베껴서 나오는 게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경기가 어렵다거나 시장 구조 때문에 실패했다는 것은 핑계다. 자체적인 경쟁력만 있다면 어떤 상황에서든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조회수 13041댓글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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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밖의 예술가들 ②] 중공업의 작가, 조춘만2014년 한 권의 사진집이 세상 밖으로 나왔다. <조춘만의 중공업(워크룸프레스)> 커버는 안전모와 작업복 차림의 한 중년의 남자가 먼 곳을 응시하며 서 있다. 사진집 내용만큼이나 강렬한 이미지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공동 저자이자, 사진 속 주인공이 조춘만 작가다.조회수 3462댓글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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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밖의 예술가들 ①] 주물 공장에서 태어난 작가, 김동식지난해 12월 <회색인간(요다출판사, 이하 출판사 동일)>을 시작으로, 최근 <양심고백>과 <정말 미안하지만, 나는 아무렇지도 않았다>까지. 약 4개월 동안 총 다섯 권의 소설집을 펴낸 작가가 있다. 이 작품 수와 출판 속도만으로도 놀라운데, ‘공장 노동자 출신 작가’, ‘인터넷 커뮤니티가 낳은 작가’, 라는 수식어도 흥미롭다. 인터넷 커뮤니티 ‘오유(오늘의 유머)’ 공포게시판에 올린 소설들로 한순간에 주물 공장 노동자에서 다섯 권의 책을 낸 김동식 작가를 만났다. 작가가 서울에 처음 상경해서 지금까지 생활의 터전을 잡고 살아가는 성수동 한 카페에서다.조회수 3174댓글 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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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의 산업재] 이정성 아트마스터 대표‘세계의 기운’이 모이길 염원하며 지었던 ‘세운상가’라는 이름이 고성장 산업화 시대의 허세만은 아니었던 듯 하다. 세운상가 한 켠에서 전파상을 운영하던 이정성 장인은 어느 날 찾아 온 백남준 작가를 만난 순간부터 20여 년 간 그와 함께 전 세계를 누볐으니 말이다. 다양한 매체에서 그를 인터뷰 해왔지만, 많은 경우 ‘백남준 전담 엔지니어’의 입을 통해 고인에 대한 이야기를 듣기 위함이었다. 오늘은 백남준이라는 필터를 거치지 않고, 기술인의 관점에서 이정성 장인을 만나봤다.조회수 3052댓글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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