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1. 개요
금속 용접에 사용하는 기계로, 용접봉, 용접 기량과 함께 용접의 3대 요소라고 부른다.
2. 종류
보편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용접기로 아크, 알곤, CO2를 꼽는다.
- 아크 용접기
전원의 발생 방식에 따라 교류와 직류 두 가지로 나눈다. 교류 아크 용접기를 더 많이 쓴다. 합금, 비합금, 스테인레스 스틸, 주철 등 거의 대부분의 금속을 용접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가벼운 무게로 부담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용접봉인 전극을 자주 교체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빛과 스패터를 보호할 수 있는 차광 안경과 안정 장비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 알곤 용접기
아크나 CO2 용접기에 비해 비전극소모식 용접이 가능하므로, 세밀한 작업을 할 때 사용하면 좋다. 아르곤 가스를 사용해 용접을 진행한다. 금속 모재나 비금속, 비철의 용접도 가능하다. 스테인레스 알루미늄, 티타늄, 인코넬 등 일반적인 철금속에 다루기 힘든 것들도 작업할 수 있다. 용접부 변형이 적고, 스패터가 발생하지 않아 비좁은 공간이어도 용접이 가능하다. 대신 다른 두 용접기에 비해 가격이 좀 더 비싼 편이다. 작업 속도도 다소 떨어진다.
- CO2 용접기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수용접이 아니라, 반자동 토치에서 나오는 금속심선으로 작업하는 것을 말한다. 뛰어난 생산력과 편의성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자동 용접이 가능해, 용접로봇으로의 활용도도 높은 편이다. 한편 기계 자체가 무거운 편이라, 이동 시 작업하기가 다소 불편하다. 세밀한 작업은 알곤 용접에 비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3. 브랜드
글 │ 정은주 기자(jej@i-d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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