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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광고없이 유튜브 볼 수 있다는 아이폰 OTG ‘튜브 드라이브’

아이폰에 튜브 드라이브를 끼우면 용량을 확장해서 쓸 수 있다. ⓒ 이혜원 기자

아이폰 사용자들은 만성적인 용량 부족에 시달린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처럼 외장메모리로 용량을 확장할 수 없어, 한 번 폰을 사고 나면 정해진 용량 내에서만 쓸 수 있다. 매달 이용료를 내면 용량을 추가로 제공하는 아이클라우드가 있지만, 정기적인 지출이 부담되어 이용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평소에 사진을 백업해두지 않은 이용자들은 사진을 새로 찍을 때마다 눈물을 머금고 예전 사진을 지우곤 한다.

해결책이 없는 것은 아니다. USB OTG를 구입하면 된다. USB OTG란 쉽게 말해 스마트폰에 꽂을 수 있는 USB 메모리다. Universal Serial Bus On-The-Go의 약자로, 전용단자가 달린 외장메모리로 스마트기기들 간에 자유롭게 파일을 주고받을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아이폰에서 찍은 사진을 OTG에 저장한 다음 컴퓨터에 끼우면 곧장 사진을 볼 수 있다.

오늘 리뷰할 제품은 USB OTG에 유튜브 영상 저장까지 가능한 ‘튜브 드라이브(TubeDrive)’다. 애플 액세서리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포토패스트의 신제품으로, 기존 OTG에 유튜브 기능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을 아이폰에 끼운 뒤 유튜브를 실행시키면, 유튜브 영상 파일을 다운받을 수 있다. 한달에 7,900원을 지불해야 하는 ‘유튜브 레드’에 가입하지 않고도 영상을 저장해뒀다가 원할 때 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튜브 드라이브 전용 앱은 직관성이 떨어져 적응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린다. ⓒ 이혜원 기자

USB OTG로의 기능도 충실히 한다. 복잡한 아이튠즈도, 별도의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아이클라우드 없이도 자유롭게 파일을 저장해 읽어들일 수 있다. 컴퓨터에 있는 mp3파일을 튜브 드라이브를 통해 아이폰에 옮기면 바로 노래를 들을 수 있고, 동영상 파일이나 사진도 마찬가지다. 특히 아이폰 이용자들은 사진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클릭 한번으로 사진 동기화가 가능해 편리하다. 연락처, 캘린더도 쉽게 백업할 수 있어 폰을 잃어버려도 튜브 드라이브만 가지고 있다면 데이터 손실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유튜브 영상을 광고 없이 무제한 다운 가능’이라는 오해 가능한 문구에는 아쉬움이 남는다. 실제로 이 제품을 사용하기 전 가장 기대한 부분은 광고 없이 유튜브를 볼 수 있다는 점이었다. 그러나 이는 영상을 저장했을 때 ‘광고 없이’ 저장된다는 의미이지, 스트리밍 상태에서도 광고 없이 볼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실제로 제품 리뷰를 찾아보면 다수의 블로거들이 ‘광고 없이 무제한 시청 가능’이라는 용어를 쓰고 있는데 엄밀히 말하면 ‘영상을 내려받았을 경우 광고가 포함돼 있지 않다’는 것이다. 혹시나 해서 포토 패스트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서 물어봤더니 역시나 맞았다.  그런데 고객센터 직원조차 스트리밍 할 때도 광고가 안 나오는 걸로 착각하고 있었다. 그 정도라면 고객이 오해하는 것도 무리는 아닌것 같다.

튜브 드라이브를 끼우면 유튜브 영상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 이혜원 기자

튜브 드라이브,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아이폰 용량 부족에 허덕이다 USB OTG 구입을 고려하고 있는 분들
  • 아직도 아이튠즈가 익숙해지지 않아 파일을 보낼 때마다 ‘카카오톡 나에게 쓰기’ 기능에 의존하는 분들
  • 유튜브 보기를 좋아하지만 데이터요금 걱정에 와이파이존만 찾아다니는 분들
  • 주변에서 자꾸 클라우드를 쓰라는데 뭔지 잘 모르겠고 동기화도 복잡해서 싫은 분들
  • 클라우드가 뭔지 알지만 개인정보 유출 문제로 이용을 꺼리는 분들

장점

  • USB 3.1을 채택해 파일 전송 속도가 매우 빠름
  • 애플 MFi (Made For iOS) 인증 제품이라 안정적이고 호환성이 뛰어남
  • 크기가 작고 디자인도 깔끔
  • 단자 앞뒤로 투명캡이 달려있어 먼지로부터 보호
  • 라이트닝 단자 부분 캡은 제품에서 분리되지 않도록 디자인돼 뚜껑 분실 염려 없음
  • 제품을 단말기에 끼우면 바로 전용앱을 내려받을 수 있어서 편리
  • 앱 잠금 설정 후 비밀번호, 지문인식, 얼굴인식으로 해제 가능

단점

  • 전용 앱의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지 않아 처음에는 어리둥절
  • 영상을 다운받았을 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것. 튜브 드라이브를 끼워도 스트리밍 상태에서는 광고가 노출됨
포토패스트의 USB OTG ‘튜브 드라이브’ ⓒ 이혜원 기자

튜브 드라이브 제원

   
소재 폴리카보네이트
크기 48.4 x 22.5 x 7.7mm
무게 6.3g
사용 가능 단말기 아이폰X, 아이폰8, 아이팟터치6 아이폰7, 아이폰7플러스, 아이폰6SE 아이폰 6s/6s플러스, 아이폰 6/6플러스 아이폰 5/5s/5c, 아이패드 프로, 아이패드 미니 1/2/3/4 아이패드 4세대
사용 가능 파일 형식 비디오 (mp4, m4v, mpv, mov, mpg, mkv, wmv, flv, 3gp, gif, avi) 오디오 (wav, aac, aif, aiff, caf, m4a, mp3) 이미지 (jpg, tiff, gif) 문서 (doc, docx, html, html, key, numbers, pages, pdf, ppt, pptx, txt, rtf, vcf, xls, xlsx, ics)
   

기자의 한 마디

아직까지는 유효한 서비스. 하지만 앞으로는 모르겠다.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 중 무제한 요금제 이용자 비중이 30%를 돌파하고, 아이클라우드 유료 가입자 수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메모리 확장을 위해 별도의 디바이스를 꽂아야 하는 USB OTG는 언제까지 유효할까?

튜브 드라이브의 라이트닝 단자에는 탈부착 가능한 플라스틱 캡이 달려 있어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 ⓒ 이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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