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1. 개요
안전대란 고소작업시 추락에 의한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개인보호구다.
2. 구조
벨트, 안전그네, 지탱벨트, 죔줄, 보조죔줄, 수직구명줄, D링, 각링, 8자형링, 훅, 보조훅, 카라비나, 버클, 신축조절기, 추락방지대로 구성된다.
3. 안전대 필수 착용 현장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아래와 같이 추락 위험이 있는 작업장에서는 안전대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 작업발판(폭 40cm)이 없는 장소
- 작업발판이 있어도 난간대가 없는 장소
- 난간대로부터 상체를 내밀어 작업하는 경우
- 작업발판과 구조체 사이의 거리가 30cm 이상으로 수평방호시설이 없는 장소
4. 종류
안전대는 신체를 보호하는 범위에 따라 크게 세 종류로 나눌 수 있다.
- 벨트식(B식)
허리에 착용하는 제품으로 머리 부분이 먼저 추락하는 경우 몸이 안전대로부터 빠질 수 있다.
- 상체식
상체 부분에 착용하는 띠 형태로 상체 부분만 감싸고 있어 안정성이 다소 떨어진다. 어깨걸이, 허리벨트, 가슴조임줄로 구성된다.
- 그네식(H식)
전신에 착용하는 띠 모양의 제품으로 안전성이 뛰어나다. 어깨걸이, 다리걸이, 가슴조임줄로 구성된다.
안전보건공단에서는 5종으로 분류하고 있다.
- 1종 : U자걸이 전용
- 2종 : 1개걸이 전용
- 3종 : 1개걸이, U자걸이 공용
- 4종 : 안전블록
- 5종 : 추락방지대
5. 대표 브랜드 및 가격대
안전대는 1만5천원에서 10만원대에로 구입할 수 있다. 벨트식이 가장 저렴하고 상체식이 그 다음, 그네식이 가장 비싸다. 가격은 사업자전문 쇼핑몰 아이마켓 기준.
6. 안전대 선택요령
- 1종 안전대는 전주 위에서의 작업과 같이 발받침은 확보되어 있어도 불안전하여 체중의 일부를 U자 걸이로 안전대에 지지하여야만 작업을 할 수 있으며, 1개 걸이의 상태로는 사용하지 않도록 선정해야 한다.
- 2종 안전대는 1개 걸이 전용으로서 작업을 할 경우, 안전대에 의지하지 않아도 작업할 수 있는 발판이 확보 되었을 때 사용한다. 다만 로우프의 끝단에 클립이 부착된 것은 수직지지 로우프만으로 안전대를 설치하는 경우에 사용한다.
- 3종 안전대는 1개 걸이와 U자 걸이로 사용할 때 적합하다. 특히 U자걸이 작업시 후크를 걸고 벗길 때 추락을 방지하기 위해 보조로우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안전블록이 부착된 안전대의 구조는 다음 각호에 적합하여야 한다.
- 안전블록을 부착하여 사용하는 안전대는 신체지지의 방법으로 안전 그네만을 사용하여야 한다.
- 안전블록은 정격 사용길이가 명시되어야 한다.
- 안전블록의 줄은 로우프, 웨빙, 와이어로우프이어야 하며, 와이어 로우프인 경우 최소공칭지름이 4㎜ 이상이어야 한다.
- 추락방지대가 부착된 안전대의 구조는 다음 각호에 적합해야 한다.
- 추락방지대를 부착하여 사용하는 안전대는 신체지지의 방법으로 안전 그네만을 사용하여야 하며 수직구명줄이 포함되어야 한다.
- 추락방지대와 안전그네간의 연결 죔줄은 가능한 짧고 로우프, 웨빙, 체인등이어야 한다.
- 수직구명줄에서 걸이설비와의 연결부위는 훅 또는 카라비나 등이 장착되어 걸이설비와 확실히 연결되어야 한다.
- 수직구명줄은 유연한 로우프 등이어야 하며 구명줄이 고정되지 않아 흔들림에 의한 추락방지대의 오작동을 막기위하여 적절한 방법을 이용하여 팽팽히 당겨져야 한다.
7. 사용 및 관리방법
- 안전대는 추락시 2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작업자가 안전대를 착용하고 추락했을 때 다음과 같은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한다.
안전거리(C) = D링 거리 + 죔줄 길이(L) – 걸이설비 높이(H) + 감속거리(S) - 훅을 걸이설비에 연결할 경우 가능한 높은 지점에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거는 위치가 낮을수록 추락거리가 길어지기 때문이다.
- 로프 등 죔줄의 길이는 2.5미터 이내로 가능한 짧게 만들어 사용한다.
- 죔줄의 마모, 금속제의 변형 여부를 점검해 훼손시 교체한다.
- 지지 로프를 2명 이상이 사용하지 않는다.
- 안전대의 죔줄은 예리한 구조물 등에 접촉하지 않도록 한다.
글 / 이혜원
(won@i-db.co.kr)| 작성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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