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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공작기계 업계의 빅3 브랜드. 두산공작기계와 매년 1위를 다투고 있다. 세계 시장에서도 10위 권 내에 속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의 계열사로, 공작기계뿐 아니라, 자동차 부품도 만들고 있다. 이밖에도 산업용 기계와 방위 산업도 진행 중이다. 사실 매출 면에서는 자동차 부품 사업의 비중이 85%를 차지할 정도로 크다. 2016년 기준 40억 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본사는 경남 창원에 있다.
2. 역사
1976년 회사를 설립했다. 두산공작기계와 화천기계보다 역사가 짧은 편이지만 현대자동차 그룹의 자본과 기술을 바탕으로 이른 시간에 성장했다. 이듬해부터 공작기계를 생산했고, 1983년에는 국내 최초로 머시닝센터를 개발했다. CNC 공작기계를 개발해냈다. 1986년에 기아기술연구소를 설립했다. 1989년에는 미국 현지 법인을 세웠다. 1991년과 1992년에는 CN 선반 KH 30A와 CNC 원통연삭기 KGNx100로 IR52 장영실상을 연달아 수상했다. 1994년 공작기계 전시관을 새롭게 개관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 영역을 넓혀갔다. 2000년부터는 공작기계 사내전시회를 진행했다.
2005년에 위아현대자동차 공작기계 부문을 통합했고, 유럽 현지법인을 세웠다. 2008년 중국 공작기계공장을 완공했고, 2009년 현대위아로 사명을 바꿨다. 2010년 자동차 부품 부문 글로벌 100대 기업에 등재됐다. 2013년 공작기계 시스템 개발했다.
3. 대표 제품
CNC 선반, 머시닝센터, 공장자동화(FA) 라인 공작기계를 연간 7000대 이상 전세계에 공급하고 있다.
현대위아 스테디 셀러 제품 중 하나. 복합열변위 감소를 통해 고정도 제품을 가공할 수 있으며, 주축 벨트길이 축소를 통해 벨트 파손 및 주축 진동이 감소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콤팩트한 크기와 구조를 갖고 있어, 좁은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2018년 초 현대위아에서는 총 13종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그중 XF라인은 고성능 모델 중 하나다. 고성능 모델의 범용화를 추진해, 제품의 질과 시장성까지 모두 잡겠다는 각오에서 등장했다. 고품질 복합가공 및 금형가공에 최적화돼 있다. 일체형 베드와 컬럼 구조로 구조적 안전성을 강화했다는 점과 고속회전시 발생하는 진동과 열을 최대한 억제하고 빠른 가감속을 실현시켜 주는 등 기존 기능을 강화했다.
4. 특이사항
- 4차산업혁명, 공작기계 프로세스를 선도하다
공작기계를 만드는 데에서 한 걸음 나아가, 공장 시스템에도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현대위아의 서산 엔진공장에 사물인터넷(IoT)와 빅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한 스마트팩토리를 2019년까지 시범 구축하기로 한 것. 쉽게 말해 공작기계에 첨단 IoT 센서를 부착해 설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정부의 4차산업혁명 관련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무게를 싣는 한편, 솔루션을 직접 제작해 판매할 모델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 서비스로 차별화를 꾀하다
현대위아는 공작기계 빅3 기업 중에서도 AS 서비스와 고객관리 면에서 만족도가 높은 기업이었다. 이를 대변하듯 자체적으로 서비스 경진대회, 찾아가는 AS 서비스, 고객 대상 연구소와 생산 현장을 공개하는 테크데이 등을 시행하고 있다.
- 기술에서 시작해 다시 기술로
세계적으로 가장 큰 규모의 공작기계 전시라고 불리는 ‘유럽 공작기계전시회’. 일명 ‘EMO 하노버’에서 ‘XF2000’으로 ‘MM어워드’를 수상했다. 한국에서는 첫 수상이다. 1983년 머시닝센터와 CNC 공작기계를 개발했던 때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기술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5. 연관 브랜드
글 │ 정은주 기자(jej@i-d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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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위키] 공작기계
- 공작기계란(Machine Tool) 금속 공작물의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해 원하는 형상을 만들어내는 기계다. 금속으로 된 물건을 만들기 위해 깎거나 구멍을 뚫거나, 연마하는 기능을 한다. 기계 부품을 만든다는 의미에서 기계를 만드는 기계(Mother Machine)라고 정의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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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위키] 두산공작기계
- 기계 만드는 기계로 불리는 ‘공작기계’를 만드는 전문 기업. 2016년 두산공작기계로 사명을 변경한 후 두산인프라코어에서 분사해 나왔다. 지난해 전국 1000대 기업이 되었다. 세계 5~6위 수준의 매출 규모를 갖고 있으며, 공작기계의 글로벌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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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위키] 화천기계
- 두산공작기계, 현대위아와 함께 국내 공작기계 업계의 빅3 브랜드 중 하나. 1952년 합명회사 화천기공사에서 시작했다고 알려져 있다. 업계 내에서 ‘화천기계’라고 부르는 것은 화천기계와 화천기공을 모두 더한 화천그룹의 공작기계 사업부문을 이야기하고 있다. 화천은 ‘재물 화(貨)’자와 ‘샘 천(泉)’자를 더해 만든 이름으로 경제활동의 토대이자 재화의 원천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