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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요
두산공작기계, 현대위아와 함께 국내 공작기계 업계의 빅3 브랜드 중 하나. 1952년 합명회사 화천기공사에서 시작했다고 알려져 있다. 업계 내에서 ‘화천기계’라고 부르는 것은 화천기계와 화천기공을 모두 더한 화천그룹의 공작기계 사업부문을 이야기하고 있다. 화천은 ‘재물 화(貨)’자와 ‘샘 천(泉)’자를 더해 만든 이름으로 경제활동의 토대이자 재화의 원천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현재 화천그룹에는 CNC공작기계와 주물을 생산하는 화천기공과 CNC, 범용, 대형 기계를 생산하는 화천기계를 중심으로 국내 대표적인 공작기계 전문 브랜드로 불리고 있다.
2. 역사
1952년 화천기공사를 설립했다. 1960년 각종 공작기계 제조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1969년에 화천기공사는 본사를 광주로 옮겼고, 1975년 창원공단에 화천기계공업을, 1977년에 화천금속을 각각 설립했다. 1977년 화천기공사에서 국내 최초로 NC 제품을 개발했다. 1978년 9월 세계공작기계전시회에 최초로 제품을 출품하기도 했으며, 화천기공사 금속공작기계 종합 생산업체로 지정됐다.
1983년에 화천기공에서 화천금속을 합병하고, CNC 밀링기 및 COPY 밀링기를 개발했다. 1984년 화천기계공업 본사를 서울 영등포로 옮겼다. 1985년 미국에 화천 합작법인을 설립했고, 화천기계공업에서 국내 최초 NCTC 밀링기를 만들었다. 1987년 화천기공에서 국내 최초 7호기 밀링을, 수평형 머시닝센터의 국내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듬해 1988년에는 NCTC 개발해내고, 화천기계공업이 증권거래소에 상장한다.
1992년 화천기계공업 본사를 방배동으로 옮겼다. 1993년 화천기계공업 미국지사와 유럽 GMBH(유한책임회사)를 설립했다. 1996년 화천기어공업 CE(유럽인증) 마크를 획득했다. 1997년 화천 아메리카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국내 최초 KAMDAN-2를 개발했다. 같은 해 조작이 간단한 PC-NC 밀링 기계를 만들었다. 2012년에는 무역의 날 1억불 수출탑을 달성했다.
3. 대표 제품
- 화천 범용선반 HL 580
화천 범용선반의 베스트 셀러. 초정밀 테이퍼 롤러 버닝(Taper Roller Bearing)을 적용했고, 척 사양은 10인치를 표준으로 14, 16, 18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심압대의 클램핑으로 안정적으로 소재를 장착할 수 있고, 고정도 가공을 가능하다.
4. 관계사
- 화천기공
- 화천기계
- 서암기계공업
- TPS코리아
- 서암문화재단
5. 특이사항
- 공작기계 업계가 뽑은 베스트 브랜드 3
2016년 산업일보에서는 금형 관련 1천여 개 기업과 브랜드의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국내 생산 TOP3로 꼽히는 두산공작기계, 현대위아, 화천기계가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고른 득표를 보였다. 분야별 선호 브랜드에서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금형가공에서는 화천기계가, 두산공작기계는 주문제작에서, 현대위아는 정밀가공 분야에서 높은 호응을 얻어냈다.
6. 관련 브랜드
- 두산공작기계
- 현대위아
글 │정은주 기자(jej@i-d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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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위키] 공작기계
- 공작기계란(Machine Tool) 금속 공작물의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해 원하는 형상을 만들어내는 기계다. 금속으로 된 물건을 만들기 위해 깎거나 구멍을 뚫거나, 연마하는 기능을 한다. 기계 부품을 만든다는 의미에서 기계를 만드는 기계(Mother Machine)라고 정의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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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위키] 두산공작기계
- 기계 만드는 기계로 불리는 ‘공작기계’를 만드는 전문 기업. 2016년 두산공작기계로 사명을 변경한 후 두산인프라코어에서 분사해 나왔다. 지난해 전국 1000대 기업이 되었다. 세계 5~6위 수준의 매출 규모를 갖고 있으며, 공작기계의 글로벌화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