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1. 개요
사람이 운반하기 힘든 화물을 지게 원리로 운반해주는 물류장비다. 공장, 물류창고 등 화물을 운반하는 모든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3톤 이상인 지게차를 운전하려면 건설기계 중 지게차 면허가 필요하다.
2. 종류
동력에 따라 디젤, LPG, 전동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가장 범용적으로 사용되는 것은 디젤이며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동은 실내에서 주로 쓴다.
디젤엔진 지게차 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유형이다. 연비가 좋고 내구성이 뛰어나다. 25톤 제품까지 나와있어, 고중량 작업이 가능하다. 노면이 평탄치 않은 외부나 이동거리가 많은 곳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사이드시프트, 자동발, 푸시풀 등 어태치먼트 장착이 원활한 것도 장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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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엔진 지게차 매연이 거의 없고 진동과 소음도 낮은 친환경 제품이다. LPG 제품의 소음은 전동과 디젤의 중간 정도라고 보면 된다. 실내외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단점은 LPG 가스를 쓰므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또 디젤과 비교하면 연비가 좋지 않은 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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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 지게차 전기로 배터리를 충전해서 구동하는 지게차다. 전기로 구동해 소음과 진동이 적은 것이 최대 장점이다. 진동이 줄어들어 잔고장이 날 확률도 적다. 3톤 미만인 소형 지게차는 자격증 없이도 운행할 수 있다. 디젤에 비하면 힘이 약해 중량이 무거운 제품은 운반할 수 없다. 실내에서 주로 사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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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대표 브랜드
- 종혁 30년간 하역운반기기 업계에 종사해온 김광일 대표가 2000년 론칭한 브랜드
- 현대 현대중공업 계열로 디젤엔진, LPG엔진, 전동 모두 취급
- 두산 국내 최초(1968년)로 지게차 생산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
- 쌍용 리프트 운반하역 전문 국내 브랜드
- 수성 1970년부터 물류장비를 만들어오고 있는 전문 브랜드
- 클라크 세계 최초(1917년)로 화물운송용 지게차를 개발한 글로벌 브랜드
4. 사용시 주의사항
지게차에 큰 화물을 적재하면 앞이 보이지 않아 매우 위험하다. 실제로 물류창고나 공장에서 차에 치이거나 깔려 사망하는 사고도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다. 산업보건기준에서는 지게차 운전자에게 방향을 알려주는 신호수를 두도록 권고하고 있으나, 처벌규정이 없어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글 / 이혜원
(won@i-db.co.kr)| 작성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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