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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73년에 문을 연 국내 금형 핀 전문 제작 업체로, 70년대 국내 최초로 SK-3, SKH-9 소재를 이용한 드릴 핀 생산과 1980년대 SK-3, SACM645를 이용한 밀핀을 개발하는 등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공구 업계에서 한국 금형핀의 대표 브랜드로 불리고 있다.
2. 역사
1973년 풍강공업을 설립했다. 1976년에는 국내 최초로 SK-3. SKH-9 소재를 이용한 드릴 핀(Drill Pin)을 생산해냈다. 1980년에는 순수 국내 기술을 기반으로 한 SACM645를 이용한 밀핀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같은 해에는 열간단조를 이용한 밀핀의 머리형성 연구개발에 성공한 후 1984년에는 양산을 시작했다.
2000년 법인 전환을 했으며, 2002년에는 ISO 9001과 KS9001 인증을 획득했다. 2007년에 부품 소재 전문기업 인증을 받았고, 2012년에는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명품장수기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3. 대표 제품
다양한 종류의 금형핀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알맞은 재질과 사용 목적에 따라 핀을 선택하면 된다.
· 스트레이트핀(Drill Pins) 금형 드릴링 작업 시 사용하는 핀으로, 공차 및 경도 균일하고, 직진도 및 진원도가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 SK 1단밀핀(Ejector Pin/SUJ-2) 일반 금형 시 사용하며, 부품을 꺼내기 위해 힘을 가할 때 쓴다.
· HS 1단 밀핀(Ejector Pin/SKH-51) 정밀 금형 시 사용하는 핀 중 하나다.
4. 특이사항
‘풍강’이란 이름은 동명 회사가 많은 편이다. 대표적으로는 너트 및 볼트, 스크류의 제조 및 판매와 수출입을 담당하는 ㈜풍강이 있다. 풍강정밀을 풍강이라고 부르는 곳도 있으니 참고해 둘 것.
2014년 동아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풍강정밀의 임직원 중 31%가 외국인 노동자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로부터 ‘모범 외국인 근로자 사업장’으로 추천을 받았으며, “욕설 없는 작업장”이라고 이름 붙기도 했다.
글 / 정은주
(jej@i-db.co.kr)| 작성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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