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1. 개요
타일, 목재, 콘크리트 등 어떤 재료라도 상관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절단 공구. ‘전동공구계의 트랜스포머’라고 부르기도 한다. 원형 톱과 그라인더 등이 들어갈 수 없는 작은 공간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2. 구조
멀티커터의 작동 원리는 공구의 진동이다. 흔히 사용하는 절단 공구들은 날의 회전이나 왕복운동을 통해 작동하는 게 일반적인 데 반해, 멀티커터는 날의 미세한 떨림으로 사물을 절단하거나 연마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3. 기능
- 목재 톱날, 샌딩 팬드, 연마지 등 하나의 공구로 샌딩과 커터 등 다양한 기능으로 활용할 수 있게 도와준다.
- 목재 표면 연마와 홈파기, 철재 절단 등의 작업이 이뤄지는 건설 현장에서 주로 사용한다.
- 천장 몰딩, 화장실 타일 줄눈 등 집에서 간단한 수리를 할 때도 쓴다.
- 날이 수평으로 나와 있어, 좁은 작업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다.
4. 멀티커터 선택 가이드
- 한 손에 들어오는 적합한 크기인지
- 적정한 무게인지
- 조작 방법이 단순한지
- 커터 날의 종류가 다양한지
- 진동 세기가 얼마나 큰지
5. 사용시 주의사항
- 용도에 따라 날을 교체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반드시 전원을 끈 상태에서 교체할 것.
- 충전공구의 경우 배터리가 너무 차갑거나 뜨거울 경우 배터리가 차단될 수 있으니 적절한 온도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 다른 절단 공구에 비해 날이 얇고 넓적한 편이라, 작업 반경을 넓지만 정교한 형태를 만들 때는 적합하지 않으므로 꼭 소재에 맞는 적절한 도구를 사용해야한다.
6. 관련 용어
- 브러시리스 타입
공구에 사용하는 DC 모터는 브러쉬를 통해 움직이는 게 일반적이다. 이 브러시에 카본이란 물질을 연결한 것이 유선 공구다. 반면 충전 공구의 경우 대부분 이 카본 브러쉬 없이 전기의 힘으로만 움직이는 것을 말한다.
모터 수명이 길고, 고장이 잘 나지 않으며 전력 소모가 적지만 카본 브러쉬에 비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사용 시 불꽃이 튀느냐 안 튀느냐로 구분할 수 있다.
- 베어툴
충전기와 배터리 없는 공구 본체를 말한다. 리튬 이온 배터리와 충전기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라고 평가한다.
7. 브랜드
원터치 시스템으로 빠르게 날을 교체할 수 있으며, 그라인더나 원형 톱과 비교해도 무부하 회전 속도가 빨라 강력한 파워를 자랑한다.
다른 브랜드의 날과도 호환이 가능해, 원하는 기능에 맞춰 날을 선택할 수 있다.
듀얼 그립 변속 스위치를 적용해, 작업 속도를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다.
8.연관 제품
글 / 정은주
(jej@i-db.co.kr)| 작성기사 더보기
[ⓒ 산업정보포털 idb.imarke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상품 보기
관련 기사 보기
-
- [아이위키] 컷쏘
- 철공이나 목공 등 원하는 용도에 따라 컷쏘날을 장착해 파이프나 전기배선 등을 절단하는 공구. 주로 공사 현장의 철거 작업에 자주 쓰인다. 주로 목재나 쇠 파이프 등 원자재를 절단할 때 사용한다. 전기 배선 작업을 하거나, 용접 모재 소재를 다룰 때도 유용하다. 별도의 작업대 없이도 천장 등 다양한 위치의 있는 재료를 다룰 수 있다.
-
- [아이위키] 직쏘
- 실톱(Jigsaw)이라고도 부른다. 일반적인 절단, 성형 공구 중 하나다. 전기를 이용해, 가늘게 생긴 톱날이 왕복 운동을 하며 목재, 플라스틱 등을 자를 때 사용하는 전동 공구다. 다양한 재료를 절단하고 성형할 때 쓴다. 주로 합판, MDF 등 얇은 목재를 다룰 때 사용하지만, 금속, 플라스틱 가공에 사용하기도 한다.
-
- [이럴 땐 이런 공구] 브러쉬리스 전동공구
- 최근 보쉬, 디월트, 아임삭, 밀워키 등 전동공구 브랜드에서 브러쉬리스 모터를 적용한 프리미엄 제품을 많이 출시하고 있습니다. DIY 열풍에 전문가와 비전문가의 경계가 사라지면서 비전문가들도 고사양 제품을 선호 한다고 합니다.
-
- 전동 공구계의 트랜스포머 만능 & 멀티커터
- 공구, 어디까지 써 봤니?' 세번째 주인공은 현장 상황한 다양한 재료에 맞춰 자유롭게 형태를 변형시킬 수 있는 전동 공구계의 트랜스포머 만능&멀티커터입니다.
-
- [아이위키] 원형 톱
- 공장이나 소규모 공방 등 어디서든 쉽게 만날 수 있는 대표적인 전동 공구. 특히 목재를 다루는 곳에서 주로 사용한다. 테이블쏘나 마이스터 쏘 등 원형 톱날을 가진 제품을 모두 지칭할 때 쓰는 말이다. 처음 사용한 시기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지만 대체로 석기시대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물론 원형 톱날이 오늘날의 형태를 갖추기 시작한 건 청동기 이후로 보는 것이 맞다. 돌을 자르거나 목재를 가공하는 등 인간의 생계와 관련된 만큼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는 건 분명하다.
-
- [아이위키] 전동 그라인더
- 그라인더(Grinder)는 ‘연마하다’는 뜻을 갖고 있으며, 연삭기라고도 부른다.직접 들고 사용하는 핸드 그라인더를 비롯해 작업대에 고정시켜 쓰는 그라인더를 소형과 대형 제품으로 나눠 각각 벤치 그라인더, 벨트 그라인더라고 부른다. 핸드 그라인더는 대표적으로 앵글, 디스크, 소형 등으로 나눌 수 있다.
-
- [바르샤바 공대생툰] 2화 바르샤바 공대 미리보기
- 바르샤바에 가기 전에 먼저 그곳에서 공부 중이던 언니에게 학교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여긴 한국이랑 완전 달라!" 경북대는 같은 분야라도 이론과 실험 강의가 따로 있어요.
-
- [블로거 리뷰] 보쉬 vs 디월트 vs 마끼다 임팩트드라이버 비교
- 오늘은 보쉬,디월트,마끼다 3사의 플래그십임팩트드라이버를 비교해보겠습니다. 보쉬의 플래그십은 GDX 18V-EC가 될 수도 있겠지만 스펙상 GDR 18V-EC가 떨어지는 게 없기에 GDR 18V-EC로 대체합니다. 마끼다에는 오일퍽스 임팩트인 DTS141도 있지만 종류가 다른 임팩트이기에 종래의 임팩트 최고봉은 DTD170이 맞습니다.
-
- 7대 전동공구 브랜드 선호도 순위
- 전동공구 시장이 달라지고 있다. 산업인들의 전유물이었던 전동공구가 DIY 문화 확산으로 가정에 침투 중이다. 이에 발맞춰 공구 브랜드들은 디자인에 더욱 신경을 쓰고,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며, 브랜드 관리에 힘쓰고 있다. 이전에는 볼 수 없던 풍경이다. 아이폰과 갤럭시 사용자들이 그러했듯 애호가들 사이에선 브랜드간 기싸움(?)도 치열하다. (글로벌 공구 브랜드 BEST 4의 비밀 기사 댓글 참조) 전동공구는 제품 가격에서 배터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같은 브랜드 내에서만 배터리 호환이 가능해, 기존 브랜드를 고수하는 것도 이쪽 업계의 특징이다.
-
- ‘2018 경향 하우징페어’에서 찾은 내외장재 신소재 3
- 최근 지진과 화재 등 사건과 함께 건축물의 안전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2018 경향 하우징페어’에서도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듯 단열과 화재에 대비한 신소재 자재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그런가 하면 이전에는 없던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자재도 있었다. 처음이라 낯설지만, 앞으로는 더더욱 흥할 내외장재 신소재 3개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