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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78년 경북 경산에서 문을 연 안전용품 전문 업체로서, 산업용 눈 보호구를 생산, 수출하고 있다. 국내 기술력으로 2017년 현재 플라스틱 보안경, 차광보안경, 안전 고글, 일반보안면, 절연용접면, 자동차광용접면, 도수 보안경 등 총 224개의 품목에 대한 검정을 획득해 국내 산업현장에 공급해왔다.
2. 역사
1978년 3월 명신광학을 창업한 후 1986년에는 미국 GENTEX 렌즈를 수입, 판매하는 한국 총판이었다. 1992년에는 명신광학 전시관을 설치해, 안전 보호구 분야의 국내외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1996년에는 한국보호구협회에 가입해 이후 2006년에는 협회 회장직을 역임했다. 1999년에는 명신광학의 독자적인 기술로 렌즈 커팅 공장을 설립한 후 2002년에는 용접면 공장을 신축하면서 기술 개발과 생산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국제적 경쟁력을 높여 나갔다. 이후 2009년에는 한국산업안전공단 보호구 제조업체로서 안전 인증을 획득했다. 현재까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인증품만 234개에 이르는 등 안전 보호구 분야의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가고 있다.
3. 대표 제품
산업 현장에서 사용하는 안전 보호경 전반을 제작하고 있다. 대표 품목별 제품을 소개한다.
- 안전 보안경 J-378A
산업 현장에서 사용하는 제품은 특히 안전과 관련돼 있어, 사용하기 편리하고 착용한 듯 착용하지 않은 듯 느낄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 설계가 필수다. J-378A는 인체 공학적 설계를 바탕으로, 안경의 각도조절이 자유로우며 프레임의 무게를 최소화했다는 장점이 있다. 논슬립 매트를 부착한 이마 보호대는 땀에 의해 흘러내리는 것을 방지하며, 프레임 전면부의 공기 통풍구로 내부 습기를 막아준다.
- 안전 고글 MSO G-72B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NON안티포그72(72B)이 있다. 숨구멍을 통해 들어오는 김서림을 방지하는 안티포그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자체적으로 도수가 장착되어 있지 않지만, 도수 안경과 겸착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그라인딩 작업이 많은 산업 현장이나 분진으로 시야 확보 및 안정된 작업을 진행해야 하는 곳에서 주로 사용한다.
- 일반 보안면 FS-36A
얼굴 전면을 엎고 있는 보안면의 경우, 시야 확보가 중요하며 신체와 밀착을 이루는 각도확보가 필요하다. FS-36A는 헤드 기어 타입으로 쉽게 벗겨지지 않을 만큼 밀착력을 높여준다. 넓은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상하곡면으로 일정하게 휘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4. 안전 보호구 시장 상황
안전 보호구 산업은 대부분 가격 덤핑을 하거나, 일시적인 유행으로 좌지우지되는 사업이 아니다. 황사나 미세먼지 등 환경 문제와 영향이 있는 마스크는 예외일 수 있지만, 산업 현장이 있는 한 안전 보호구 착용은 의무적으로 진행돼야 한다. 각 분야의 기술적인 발전이 계속해서 이뤄질 것이며, 그로 인한 신제품 개발도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할 수 있다.
5. 특이 사항
- 2009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받은 보호경과 보안면 안전 인증은 국내 제조 기업 중 최초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삼성중공업, 삼호중공업 등 국내 대표적인 조선소에 용접면과 안전 보안경 등을 납품하면서 수익을 얻고 있다.
- 미국의 GENTEX OPTICS CO. LTD. 사와 EXXENE Corp. 등 세계적인 눈 보호구 생산업체와 기술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 대만 Jiann Lih Co., Ltd. 사와 제조 협력관계에 있다.
글 / 정은주
(jej@i-db.co.kr)| 작성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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