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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전동 공구 브랜드로 알려졌지만, 시작은 다이캐스트 제조였다. 다이캐스트는 자동화된 금형 주조법 중 하나다. 포드, 폭스바겐, 닛산, 도요타, 현대자동차 등에 납품하고 있다. 1963년에 시작한 도어 클로저로 물리는 자동 잠금장치 분야에 뛰어 드는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1943년 미쓰비시 후쿠야마 공장의 하청 기업으로, 주식회사 료비제작소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당시 창업지인 히로시마 현 후추시와 미쓰비시에서 따온 것. 1973년 CI를 바꾸고, ‘료비 주식회사라고 이름 붙였다. 일본 히로시마에 본사를 두고 있다.
2. 역사
1943년 간장 창고를 개조해 만든 공장에서 항공 무기 부품을 만드는 일을 시작으로 료비의 역사는 시작되었다. 당시에 금형 제작부터 검토까지 한 번에 해냄으로써 제품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데 성공했다. 1945년 종전 후에는 1947년부터 자동차 부품을 만드는 일에 주력했다. 그 결과 지금까지도 수많은 기업에서 부품 제작을 의뢰하고 있다. 1955년 미놀타 카메라와 복사기를 조립했는데, 이때 부품만 생산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완성된 제품을 만들자는데 의견을 모으게 된다. 1961년에 오프셋 인쇄기 제조 성공 이후, 인쇄 장비, 낚시 도구, 건축 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제작하고 판매했다.
전동 공구 생산은 그보다 늦은 1968년이었다. 1973년에 료비 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름을 바꾼 후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낚시와 골프용품들에서 확실한 인지도를 얻는다. 1985년에는 일본 기업 중 유일하게 인디애나 주에서 생산 공장을 설립했다. 1990년대 일본 버블 경제의 붕괴로 2000년대 주력 사업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낚시와 골프 용품 등 사업에서 손을 뗐다. 일부 지역에서는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공구 사업권을 양도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료비의 공구는 두 가지로, 북미에서 직접 제작, 생산한 것으로 공구의 시그니처 컬러가 그린 컬러다. 반면 료비 본사는 블루에 가깝다) 현재는 다이 캐스트 제조 및 공구 분야로 사업 분야를 확장하고 있다. 2014년에는 합작회사를 RMGT와 설립해 인쇄 장비 산업 분야를 정비했다.
3.대표 제품
전동 공구만 50년 넘게 제조한 회사며, 제품 종류도 상당하지만 한국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품은 한정돼 있는 편이다.
10인치 자동 전기 대패. 수압 대패는 재제목에서부터 가공해 사용하는 공방에서 자주 사용하는 도구다. 보통 다듬는 면의 평형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준다. 목재 작업 시 꼭 필요한 도구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제품이 출시된 지 오래되었지만, 수압 대패 가격이 높은 편이라 대체품을 찾을 필요 없는 똘똘한 제품으로 불린다.
그라인더 타입으로 만들어진 샌더형 전기 폴리셔. RPM은 0-3400RPM까지 움직인다. 1300W이며, 중량은 3kg이다.
제품 사용 시, 원하는 대로 속도 조절이 가능하며 이러한 속도 조절 능력을 바탕으로 정교한 작업도 막힘없이 할 수 있다.
4. 특이사항
· 료비라는 이름의 두 개의 회사
앞서 언급한 바 있듯, 료비는 2000년대 들어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지역의 전동 공구 사업을 양도했다. 이 양도에는 당시 있던 제작 공장과 기술 노하우만이 아니라 상표권도 포함되어 있던 모양이다. 그래서 똑같은 이름을 가졌지만, 전혀 다른 사업체를 가진 두 개의 회사가 생겼다.
· 선택과 집중
1990년대 일본의 버블 경제 이후 해외 공구 시장 및 자동차 부품 사업으로 확장한 시장을 축소시키게 된다. 뿐만 아니라, 본사의 사업 분야 역시 유력 사업 중 하나인 낚시, 골프 등도 더 이상 진행하지 않게 되었다. 2000년대부터 자동차 부품과 전동 공구(북미 쪽 사업과는 브랜드만 같을 뿐, 관계 없음), 인쇄업 등의 사업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 료비의 브랜드 캐릭터 ‘생계형 고치가족’
지브리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과 협업해 ‘마녀 배달부 키키’, ‘이웃집 토토로’ 등의 작화를 담당한 콘도 카츠야가 탄생시킨 캐릭터. 기업 메시지기도 한 “생활을 코치(くらしごこち)(기자 의역)”를 표현한다. 1999년 4월부터 사용되고 있다.
5.연관 브랜드
· 계양전기
· 디월트
· 마끼다
· 밀워키
· 보쉬
· 블랙앤데커
· 트러스코
· 히타치
· 힐티
글 / 정은주
(jej@i-db.co.kr)| 작성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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