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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구글, 신형 스마트폰과 최초의 태블릿 공표
미 알파벳 산하의 구글은 9일(현지 시간) 세 번째 버전의 스마트폰 '픽셀3(Pixel3)'와 함께 스마트 스피커 '구글 홈'에 디스플레이를 접목시킨 최초의 태블릿 '픽셀 슬레이트(Pixel Slate)'를 공개했다. 가장 강력한 경쟁 상대인 애플과의 정면 승부가 예상된다.
가격은 픽셀3가 799달러(약 91만원), 조금 더 큰 픽셀3XL은 899달러(약 102만원)로 책정됐다. 그리고 신형 태블릿 픽셀 슬레이트는 기본 소프트웨어(OS)에 '안드로이드'가 아니라 랩탑에서 사용되는 '크롬'을 채용해 가격을 599달러(약 68만원)로 낮춰 출시했다. 이는 태블릿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애플의 '아이패드 프로(iPad Pro)' 시리즈를 직접 겨냥한 조치로 풀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