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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현대·기아차 '인공지능'…차량 넘어 정비소까지
최근 잇따른 자동차 화재로 소비자 불안감이 높은 가운데 현대·기아자동차가 인공지능(AI)으로 자동차 이상 유무를 진단하고 정비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13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내년 전국 정비서비스센터(블루멤버스 및 오토큐)에 AI 기반의 진단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남양연구소 NVH리서치랩에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소리를 AI 시스템이 듣고 고장 부위를 파악하는 게 신기술의 핵심이다. 경험 많은 정비사들이 소리만 듣고 고장을 눈치채는 것과 비슷한 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