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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이야기 ⓘ│ 2018년에 '시그널'을 다시 찍는다면?

입력 2017.09.25 18:48 수정 2018.04.06 18:48
조회수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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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시그널>의 한 장면 ⓒtvN 홈페이지

드라마 <시그널>에서 박해영(이제훈)과 이재한(조진웅)의 시간을 이어주는 매개체는 무전기였습니다. 두 배우의 진심 어린 목소리로 사건을 추리하고 진실에 다가가는 장면이 인상적이었죠.

어디에서 무전기를 쓰나요?

요즘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 추억의 물건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는데요. 하지만 조선, 물류 현장이나 호텔이나 공연장 등에서는 무엇보다 필요한 제품 중 하나입니다.

일반용이나 가정용으로 사용하는 제품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특정한 주파수대에 따라 송수신을 할 수 있는 제품으로, 주파수와 고유 번호를 신고하고 등록해야 사용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무슨 무전기 쓰세요?

그렇다면 여전히 ‘그때 그 시절’ 무전기를 사용하고 있을까요? 최근 SK텔레콤과 KT파워텔에서 각각 LTE 무전기를 출시했는데요. LTE 무전기는 어떤 제품일까요? 기존 무전기와는 다른 LTE 무전기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기존 무전기의 경우 고질적인 여러 문제점을 갖고 있었습니다. 제조사 별로 각기 다른 통신망을 갖고 있어 접속에 어려움을 겪는 한편, 무선 통신사의 기지국이 잇따라 철수해 통신 오류가 발생하기도 했죠. 이에 대해 무선 통신망을 통합시키는 한편, 기존에 있는 무전기의 기능을 강화시킨 새로운 시대의 무전기를 필요로 하게 되었습니다.

무전기와 LTE 무전기의 공통점은 통신망을 이용해, 신호를 인식하고 이를 송수신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점입니다. 여기에 LTE 무전기는 통화, 문자, 인터넷, 애플리케이션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송수신이 가능하도록 만든 안테나 없이도 사용 거리에 제한이 없습니다.

LTE 무전기 2파전

다음은 LTE 무전기 제품을 만나보겠습니다.

후보 1. SK텔레콤 ‘토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