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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용품

흡연보다 사망자 많은 미세먼지, 당신의 집이 더 위험하다

미세먼지주의보가 떨어질 때마다 "야외 활동을 자제하라"는 경고가 들려옵니다. 그래서 미세먼지가 심한 날엔 외출을 삼가고 집에 머무르거나 홈트레이닝을 하는 분들도 많죠. 그렇다면 과연 실내는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할까요? 그렇지 않다는 게 문제인데요, 미국 환경보호청의 연구에 따르면 실내 미세먼지 오염지수가 실외보다 최고 100배까지 높을 수 있다고 합니다. 집이라고 안전하지 않다는 의미죠.

실내 미세먼지의 원인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번째는 자연적 발생원입니다. 창문을 열어두었을 때 바깥에서 들어오는 미세먼지와 황사입니다. 두번째는 실내의 고정적 발생원입니다. 실내에 있는 건축자재와 가구, 전자제품도 고정적으로 미세먼지를 일으키죠. 마지막은 인간의 활동에 따른 발생입니다. 요리, 운동, 흡연, 의류에 묻은 먼지의 비산, 애완동물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미세먼지입니다. 실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에는 휘발성 유기화합물, 포름알데히트, 석면, 라돈 등 갖가지 해로운 물질이 들어 있습니다.

한국인 24시간 중 90% 실내생활.. 실내 미세먼지 주의보

국민들의 생활패턴을 봐도 실내 미세먼지의 심각성은 드러납니다. 다소 오래된 자료이긴 합니다만, 통계청의 2004년 생활시간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환경과학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이 24시간 중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14시간13분(59.3%)입니다. 직장, 학교 등에서 보내는 시간은 6시간 47분(28.3%), 교통수단에서 보내는 시간은 1시간 45분(7.2%)이었죠. 바깥에서 보내는 시간은 24시간 중 1시간 15분(5.2%)에 불과했습니다.

그렇다면 실내먼지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번째는 환기입니다. 실내에 정체돼 있던 공기를 실외로 배출하는 것이죠. 하지만 요즘처럼 미세먼지가 심할 때는 무턱대고 환기를 하는 것도 위험합니다. 야외 미세먼지가 그대로 실내로 유입되니까요. 그래서 미세먼지 필터를 창문에 끼우고 환기를 하는 가정도 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필터는 3M의 자연환기시스템이 가장 유명한데요, 이 제품을 끼워놓고 몇 달간 사용하면 필터가 까맣게 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필터를 끼우지 않았다면 그 먼지가 그대로 실내에 유입됐을 거라는 얘기죠. 그래서 이 제품은 안 써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 쓴 사람은 없다는 얘기도 들립니다.

폐포 침투하는 미세먼지, 흡연보다 사망자 많다

마지막으로 미세먼지의 정체를 짚고 넘어갑시다. 미세먼지란 지름 10㎛ 이하의 미세한 먼지를 뜻합니다. 지름 2.5㎛ 이하인 미세먼지는 초미세먼지로 분류하죠. ㎛(마이크로미터)란 100만분의 1m를 의미합니다. 머리카락이 50~70㎛라고 하니 2.5㎛면 우리 눈으로는 결코 볼 수 없는 미세한 먼지인 셈입니다.

초미세먼지는 황산염, 질산염, 암모니아 등의 이온 성분과 금속화합물, 탄소화합물 등의 유해물질로 이뤄져 있습니다. 주로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발생하며, 미세먼지보다 훨씬 작아 기도에서 걸러지지 못하고 폐포까지 침투해 심장질환과 호흡기 질병을 일으킵니다.

호흡기 질병을 일으킨다는 표현에도 그다지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렇게 설명 드리면 이해가 쉬울 것 같네요.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에 따르면, 한 해 동안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가 600만명인데 반해, 미세먼지로 인한 사망자는 700만명에 이릅니다.

더 심각한 건 우리나라가 미세먼지 안전지대가 아니라는데 있습니다. 공기의 질이 나쁘기로 유명한 중국보다 심하죠. 전 세계 도시들의 공기질을 순위로 보여주는 에어비주얼에 따르면 3월30일 기준 서울의 공기질은 전 세계에서 2번째로 나쁩니다. 1위는 인도의 뭄바이입니다. 중국의 베이징, 홍콩, 상하이, 광저우를 모두 제치고 서울이 2위에 올랐죠. 부산도 8위에 랭크됐습니다. 미세먼지 문제를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이유입니다.

안전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는 제품에 관심을 갖는 것은 물론입니다. 마스크는 기본이고 공기청정기, 환풍기, 산소캔부터 코에 끼우는 필터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다음 글에서는 각 제품들의 특징과 장단점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글 / 이혜원 (won@i-db.co.kr)| 작성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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