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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구/기계

'좋아서 시작한' 자전거포 창업이 망하는 8가지 이유

자전거 관련 업종은 대표적인 '좋아서 하는' 창업이다. 먹고 살기 위한 게 아니라 자전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취미를 업으로 삼기 위해 뛰어든다는 의미다.

막상 사업을 시작하면 생각만큼 낭만적이지 않다. 국내 최대 자전거 커뮤니티인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에 글을 올린 자전거포 창업자 찰스(닉네임)씨는 자전거포 예비 창업자에게 다음 8가지를 당부했다.

1. 자전거 업계는 이미 포화상태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도전해 적자생존식 출혈경쟁은 계속 될 것이다.

2. 소자본 1인 창업자는 바쁠 수밖에 없다.
자전거가 좋아서 시작했는가? 자전거 탈 시간은 결코 없을 것이다.

3. 단기간 준비하면 반드시 실패한다.
이건 어느 창업이나 마찬가지다. 취미로 자전거를 10년 타온 것과 창업을 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4. 자전거 동호회를 낀 창업은 득보다 실이 많다.
동호회 회원들은 끝없는 특별대우를 원한다. 처음에 잘해주다가 나중에 소홀해지면 적으로 돌변할 수 있다.

5. 겨울을 이겨낼 수 있는지 확인하라.
12월에서 2월 사이에는 소득이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이 시기를 어떻게 견뎌낼지 고민하라.

6. 재고부담이 상당하다는 걸 기억하라.
자전거 유행이 바뀌면 이미 사놓은 물량은 고스란히 재고로 남는다.

7. 돈을 벌고자 한다면 추천하지 않는다.
생각보다 마진율이 높지 않다. 밥 굶지 않을 정도로는 벌 수 있지만 큰 돈을 벌고 싶다면 단념하라.

8. 자전거 업체는 점점 대형화되고 있다.
영세상인들은 살아남기 어렵다.

특히 주목할 대목은 여덟 번째다. 그는 "대형 자전거 판매업체가 늘어나면서 영세상인들에게는 불리한 계약조건이 늘어나고 있다. 일정금액을 선입금하면 저렴한 가격에 들여올 수 있는데, 선입금 금액이 억 단위"라면서 "영세업체는 가격 경쟁력에서 대형업체를 이길 수가 없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고 했다.

사진│KBS 'VJ특공대'

소자본으로도 할 수 있는 자전거 세차장 등장

그래서 등장한 것이 자전거 세차장 창업이다. 레저용 자전거 시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소자본으로도가능한 분야여서다. 국내 자전거시장은 크게 두 갈래다. 10~20만원짜리 저가형 자전거를 타는 통학/통근용 운전자와 100만원이 훌쩍 넘는 레저용 운전자다. 자전거 세차장 사업자들의 타깃은 물론 후자다.

레저용 동호회 중심의 자전거 운전자는 대부분 주말에만 자전거를 탄다. 연령대는 30~50대로 구매력이 높은 계층이다. 이들은 주말에 자전거를 탄 뒤 깨끗하게 세차를 한 뒤 집에 모셔 놓는다. 그들은 자전거에 지갑을 여는 일에 인색하지 않다. 자전거 자체만 100만원이 넘는 것은 기본이고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제품도 있다. 헬맷, 장갑, 타이즈, 고글, 운동화 등 관련 장비만 해도 어마어마하다.

세차 비용은 1만원~4만원선으로 자전거 종류에 따라 다르다. 가격의 높고 낮음은 생각하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들이 자전거에 들이는 비용에 비하면 비싼 편은 아니다. 세차형태는 고정형과 이동형이 있다. 고정형은 자전거 가게에서 세차를 겸하는 경우다.

출장세차 한다면 2천만원 이하로 창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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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운전자들이 많은 주말에 자전거도로 인근에서 영업을 하거나 고객이 부르면 집 앞까지 찾아가는 출장세차도 있다. 이동식으로 할 경우 임대료 부담이 없고, 기본적인 세척 장비만 갖추면 돼 창업비용이 매우 저렴한 편이다. 자전거 세차는 물청소→스팀청소→먼지제거→건조의 과정으로 이뤄진다. 자전거 세차장 창업에 필요한 장비는 온라인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기본적인 창업비용은 다음과 같다.

1. 씨코 2000 습식 청소기(물 청소)
- 세제와 물을 희석해 분사하여 묵은 때와 먼지를 제거하는 청소기
- 대부분 청소업체가 보유하고 있음
- 가격 : 약 170만원

2. 고압스팀 세척기(스팀 청소)
- 물로 벗겨지지 않는 때는 스팀세척기로 제거
- 가격 : 약 30만원

3. 건습식 청소기(먼지 제거)
- 물과 스팀을 통한 세척을 마친 뒤 먼지를 제거하는 용도
- 가격 : 10~30만원

4. 열풍기(건조)
- 물에 젖은 자전거를 빠르게 말리는데 사용
- 가격 : 10만원대

사진│현대자동차

5. 1톤 트럭(이동, 배달)
- 고객에게 자전거를 배달해줄 때 필요
- 가격 : 약 1천만원(중고구매 시)

글 / 이혜원 (won@i-db.co.kr)| 작성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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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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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2017.03.10 AM 08:25 수정 수정취소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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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세차 나중에 고려해봐야겠네요! 사업이라는게 참 어렵다는 ㅠ

이직고민 2017.03.08 PM 01:36 수정 수정취소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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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나 땔치고 이거나 할까 ㅠㅠㅠㅠ

때려치는것 2017.03.08 PM 03:03 수정 수정취소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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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려치는것도 쉬운것이 아니죠 ㅋㅋ

3412 2017.03.07 AM 11:10 수정 수정취소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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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인들 주의해야겠네요 ㄷㄷ 나중에 소홀하면 적으로 돌변하다니 ㄷㄷㄷ

진짜 장난아님요 2017.03.07 PM 02:33 수정 수정취소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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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동호회뿐 아니고 지인 동원한 장사가 원래 그래요~ 가게 차려놓으면 서비스 달라고 진상부리고.. 초반에 사람 모으는덴 좋지만 지인고객만으로는 장사 오래 못합니다. 그거 기대하고 장사 시작하면 망해요.. 진짜 고객을 모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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