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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벌초 전문가가 말하는 ‘예초기말고 벌초할 때 꼭 사야하는 것’
매년 8~9월이 되면 예초기 판매량이 급증한다. 벌초는 조상의 묘에 자란 풀을 정리하는 것을 말하는데, 추석을 한 달여 앞두고 하는 경우가 많아서다. 따라서 일 년 중 예초기 구매가 가장 활발해지는 게 바로 이때다.
벌초할 때 예초기 선택하는 게 가장 중요한 문제다. 계양, 미쓰비시, 혼다 등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강세를 보인다. 그러나 예초기만 있다고 벌초 준비가 끝난 건 아니다. 안전장비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들이 필요하다. 벌초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에서는 벌초할 때 어떤 물품을 살까. 사업자 전문 쇼핑몰 인터파크아이마켓의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벌초 전문가들이 많이 구입하는 벌초 관련 제품들을 모아봤다.
작업 보조장비
이미지 | 이름(브랜드)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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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받이(스피루스) | 주로 엔진형 예초기를 사용할 때 착용한다. 예초기를 고정해 무게를 줄여주고, 손쉽게 작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
감김 방지구(대원인더스트리) | 예초기 날과 만조 세트 사이 풀이나 이물질이 끼는 것을 방지할 때 쓴다. | |
회전 롤러(대원인더스트리) | 예초기 안전판이나 칼날 아래 부착해 사용할 때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준다. | |
갈퀴(대원인더스트리) | 작업 후에 남은 잔디 및 잡풀들을 한데 모아 정리하는 데 쓴다. | |
연막 소독기(경부-KB100) | 벌과 쯔쯔가무시 등의 공격에 대비해, 사용하는 소독기. |
안전 장비
벌초는 자칫 잘못하면 사망에 이를 만큼 위험한 활동이다. 벌에 쏘이거나, 뱀에게 물리는 일이 있는가 하면 날이 튀어 다치는 일도 있다. 그런 만큼 안전 장비를 갖추는 건 필수다.
이미지 | 이름(브랜드)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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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보호대(UDT KNP3) | 무릎과 정강이를 보호하기 위해 쓴다. 예초기 날이 부러지거나, 큰 돌 등 이물질이 튀어 다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쓴다. | |
안면보호구(OSC-950S) | 작업 시 눈과 얼굴을 보호하기 위해 착용한다. 햇빛을 막아주며, 시야 확보를 위해 전면부는 투명스테인리스 재질로 되어 있다. | |
안전화(대신-일반안전장화) | 신발 손상 및 사고를 막아준다. 전문 안전화나 목이 긴 장화를 신는 것이 좋다. | |
안전장갑(허니웰-Aracut Lat) | 손이 미끄러져 예초기를 놓치거나, 이물질이 튀어 다치는 것을 막아준다. | |
방진마스크(3M-방진마스크 8822) | 작업 시 발생하는 이물질을 막을 때 필요하다. |
유지보수
이미지 | 이름(브랜드)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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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날(산요-KBC2P) | 제초 작업 시 칼날이 휘거나 부러져 손상될 경우 교체할 때 사용한다. 작업 시에는 주로 이도날을 많이 쓰며, 특수강이나 우레탄, 나일론 등 다양한 재질이 있다. 자동으로 접히도록 설계된 안전날 종류도 있다. | |
엔진 오일(캐스트롤-2사이클 엔진오일) | 엔진식 예초기를 사용하기 전 연료가 있는지 확인 후 사용해야 한다. 2,2, 4 사이클 제품이 맞는지 반드시 체크한다. | |
리튬이온 배터리(계양 18V) | 충전식 예초기를 사용할 경우, 각 제품에 알맞은 배터리를 사는 게 필요하다. |
글 │ 정은주 기자(jej@i-db.co.kr)
사진 및 자료 제공 │ 인터파크아이마켓, 디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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