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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땐 이런 공구] 육각 vs 볼 vs 별, 렌치의 모든 것
일생생활에서 흔히 사용하고 접할 수 있는 작업공구! 가정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드라이버, 망치, 펜치를 작업공구 또는 수공구라고 부릅니다.
수공구란 동력의 힘을 빌리지 않고 손(手)으로 사용하는 공구입니다. 벽에 못을 박을 때 쓰는 망치, 서랍장 손잡이가 빠졌을 때 나사를 조이기 위해 쓰는 드라이버, 이케아 가구를 사면 함께 주는 렌치 모두 수공구죠.
수공구는 크게 네 가지 종류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1. 렌치 : 볼트와 너트를 조이거나 풀 때 쓰는 공구
2. 니퍼 : 선재를 절단할 때 쓰는 공구
3. 드라이버 : 나사를 돌려 박기 위해 사용하는 공구
4. 리무버 : 자전거나 차량 내장재를 분리할 때 쓰는 공구
오늘 살펴볼 공구는 렌치입니다. 볼트와 너트를 조이고 풀거나 제품을 분해하거나 조립할 때 쓰는 공구죠. 휴대전화나 가전제품을 분해할 때, 가구를 조립할 때 등 다방면에 널리 쓰이는데요, 렌치 머리 부분의 모양에 따라 육각렌치, 별렌치, 볼렌치 등으로 부릅니다. 말 그대로 육각렌치는 육각형 모양, 별렌치는 별 모양, 볼렌치는 동그란 공 모양입니다. 홈에 맞는 렌치를 사용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죠.
손잡이의 형태에 따라 L형, T형, 깃발형, 날개형 등의 이름이 붙기도 합니다. 가장 기본형은 L자 모양으로 된 L형이며, T형태의 렌치도 많이 쓴답니다. 날개형이나 깃발형은 사용하기에 보다 편리한 제품이죠. 여러 크기의 렌치를 모아 놓은 접이형, 렌치 머리 부분이 양쪽 모두 달려 있는 양용 제품도 나와있습니다.
글 / 이혜원
(won@i-db.co.kr)| 작성기사 더보기
그래픽 / 이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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