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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호텔 어메니티 중 하나. 목욕가운 용도를 묻는 게시글도 종종 볼 수 있는데 목욕 후 몸의 물기를 흡수하고 체온 유지를 하기 위해서 입는다. 잠옷으로 입는 경우도 흔해서 속옷을 입고 걸치기도 한다. 서양에서는 호텔뿐 아니라 집에서도 잘 입는다. 패션 아이템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한국에서도 호텔뿐 아니라 집안에서 목욕 가운을 직접 사 입는 사람이 늘고 있다.
2. 형태
- 구멍이 없는 일체형 가운에 분리형 매듭 끈으로 구성돼 있다.
- 가운 앞 면에는 주머니가 달려 있다.
- 여성용과 남성용 나눠 판매하기도 하지만 모양이나 재질에는 차이가 없고 길이만 다르다.
- 반소매 형도 있지만 대부분 긴 팔이다. 계절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편이다.
3. 분류
직물
- 면: 셀룰로스로 구성된 첨연 섬유 중 하나. 물을 쉽게 흡수해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재질이다.
- 실크: 얇고 가볍지만, 물을 흡수하는 능력은 다소 떨어져 목욕 가운 용도로 사용하기에 적절하지 않은 편이다.
- 나일론: 세탁이 쉽고 가격이 저렴하다.
- 양모: 추운 날씨에 사용하기에 좋으며 가격대가 다소 높다.
직조 방법
- 플란넬: 대개의 면을 직조하는 방식. 부드러운 면이 특징이다.
- 테리: 양면에 커팅이 없어 목욕 타월과 로브에 가장 많이 사용한다.
- 벨벳: 니트의 신축성과 보드라운 촉감을 가진 소재. 주로 무대용 커튼이나 장식 등에 많이 쓰인다.
- 와플: 격자 모양으로 짜여 있어 흡수성이 좋고, 가볍다는 장점이 있다.
넥 카라
- 우리가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가운 형태는 일본의 기모노 형식으로, 일자형으로 카라가 나와 있다. 지그재그는 Z모양의 패턴을 말하며, 웨이브는 작은 지그재그 카라를 말한다.
4. 세탁 방법
일반적으로 호텔에서 사용하는 수건은 부드럽고 도톰한 40수로 만든다. 타월형 가운은 역시 40수를 사용한다. 따라서 부드럽고 도톰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하지만 그만큼 내구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기도 하다. 따라서 관리 및 유지가 중요하다. 될 수 있으면 단독 세탁을 하되, 세탁기에 울 코스에 최소한의 섬유 유연제를 사용해 세탁하는 것이 좋다. 타월형 제품 외에 다른 가운형 역시 제품의 재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단독 세탁 및 제품 재질에 맞는 세탁법이 필요하다.
글 │ 정은주 기자(jej@i-d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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