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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20년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 청소용품 전문 브랜드다. 1890년대부터 4대에 걸쳐 청소용품을 만들고 있다. 미국 청소용품 시장의 20%를 점유한 1위 브랜드다.
리브만 제품은 브러시로 유명하다. 천연 타조털 먼지떨이, 다용도 키친 브러시, 황동 그릴 브러시, 뿌리채소 세척 브러시, 유리닦이 브러시 등 용도별로 전문적인 브러시 제품을 갖추고 있다.
청소용품을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해 최상의 그립감을 준다. 리브만의 모든 밀대 제품은 분체 도료 코팅의 스틸로 만들어 내구성이 뛰어나다.
대부분의 제품을 미국 일리노이주의 아콜라에서 직접 생산한다. 메이드인USA 제품. 전 세계 23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2. 역사
리브만은 리투아니아 출신인 윌리엄 리브만이 1890년대 미국 시카고로 건너와 설립한 회사다. 리브만은 가장 튼튼한 빗자루를 만들겠다는 사명 아래 시카고 킨지 스트리트에 옥수수 빗자루 공장을 열고 1896년 사업을 시작했다.
1930년대 윌리엄의 세 아들이 사업에 합류하면서 사업의 본거지를 일리노이주 터스콜라로 이전했다. 터스콜라는 옥수수가 대량으로 생산되는 지역이다. 옥수수 빗자루를 만들기 가장 적합한 곳인 셈이다. 덕분에 생산량을 대폭 늘릴 수 있었고, 보다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해졌다.
제2차 세계대전 때는 전쟁에 사용될 빗자루를 생산하는데 주력했다. 이 시기 리브만은 하루 2500개 이상의 빗자루를 생산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빗자루는 항공모함과 함선 갑판 청소에 사용됐다.
1960년대에는 창업자인 윌리엄 리브만의 손자들이 회사에 합류했다. 이들은 현대적인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생산라인을 창출하는데 주력했다. 사출성형, 블로우몰딩, 섬유 압출 및 스틸 튜브 제조에 막대한 투자를 했다. 1980년대에는 증손자들이 사업에 합류해 소매시장에서 유통을 확대해나갔다.
3. 대표 제품
밀대걸레 |
실내 바닥 청소, 물청소, 먼지 청소가 가능한 제품이다. 마이크로파이버패드를 사용해 쉽고 효과적으로 오염을 제거할 수 있다. 바루 바닥에 광택을 내는데도 효과적이다. 밀대가 가볍지만 스틸로 돼있어 튼튼하다. 풋버튼을 누르면 밀대와 패드를 분리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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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러시 |
무릎을 꿇지 않고 서서 청소할 수 있는 스탠드형 제품이다. 강력한 솔에 가벼운 스틸 재질의 핸들로 이뤄져 있다. 모서리 헤드로 코너를 청소하기도 좋으며, 180도 반경으로 회전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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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러시 |
하나의 스틱에 네 가지 솔을 바꿔 끼워가며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초록색 고무 버튼을 누르면 필요한 만큼 세제가 나온다. 강한 스크럽 원단을 사용해 묵은때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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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러시 |
01161 다용도 스크럽 스틱 강력한 PET로 만들어진 브러시다. 이물질을 제거하는 스크래퍼로도 쓸 수 있다. 돌기형 손잡이를 적용해 손에 쥐고 사용하기 편리하다. 브러시를 손잡이에서 분리할 수 있어 교체해 쓰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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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청소 |
100% 타조털로 만든 먼지떨이개다. 전자제품, 책장, 장식장, 자동차 내부, 피규어 등의 먼지를 털어낼 때 사용하기 좋다. 깃털이 아닌 솜털로 만들어 흡착력이 뛰어나다. 꽃병 같은데 꽂아 두면 인테리어 효과까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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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연관 브랜드
글ㅣ이혜원 기자 (won@i-d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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