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1. 개요
공작기계 중에 가장 익숙한 형태의 기계. 회전하는 축에 절삭공구를 고정시킨 다음 수직운동으로 구멍을 뚫거나 나사를 가공할 때 사용한다.
2. 사용처
드릴로 구멍을 뚫는 드릴링 작업, 다시 드릴링 작업을 가다듬는 리밍, 들일로 구멍을 넓히는 보링, 구멍 안쪽에 암나사를 깎아내는 나사내기, 볼트나 나사를 박을 경우 머리 부분이 표면에 묻히거나 올바른 자리를 갖게 하기 위한 스폿페이싱, 카운터싱킹, 카운터 보링 등을 할 때 사용한다.
3. 종류
크기나 작업 형태에 따라, 대표적으로 탁상 드릴링머신, 직접 드릴링머신, 레이디얼 드릴링머신, 다축 드릴링머신 등으로 나뉜다.
드릴링 머신 대표 종류
NO. | 종류 | 설명 |
---|---|---|
1 | 탁상 드릴링머신 | 테이블 위에 작업물을 놓고 주축에 드릴을 놓아 레버로 수직운동 시켜 구멍을 뚫는 방식. 기어식과 풀리식이 있다. 주로 소형 모터를 사용한 것을 말하며, 지름 13mm 이하 구멍 뚫기에 사용한다. 작은 부품이나 태핑 등에 쓴다. |
2 | 직접 드릴링머신 | 테이블이 고정 돼 있는 게 아니라, 컬럼의 수직이동 및 선회, 자체 회전도 가능하다. 작업물의 크기가 작을 때는 테이블에 고정하고, 클 때는 베이스에 고정해 쓴다. 단차식과 치차식이 있다. 대형공작물의 구멍 뚫기에 사용한다. |
3 | 레이디얼 드릴링머신 | 작업물을 이동시키지 않고, 스핀들(축)을 이동하는 방식. 기둥에 따라 오르내리거나 회전할 수 있는 암(arm)이 있고, 수평 이동을 할 수 있는 스핀들 헤드가 있어 임의로 위치를 변경할 수 있다. 주로 큰 구멍을 뚫는데 쓴다. |
4 | 다축 드릴링머신 | 필요한 공구들을 고정시킨 다음 공작물에 구멍 뚫기, 리이머 작업, 탭 작업 등을 연속적으로 할 수 있다. 다수의 구멍을 동시에 뚫을 때 사용한다. 대량 생산과 작업 효율성이 높아 경제적이다. |
4. 사용 시 유의 사항
- 작업 시 반드시 안전 고글을 쓴다.
- 시추 하는 동안에는 재료를 잡지 않아야 한다.
- 한번 작업할 때 소량의 구멍을 뚫어서 작업을 한다.
5. 참고
글 │ 정은주 기자(jej@i-d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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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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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위키] 공작기계
- 공작기계란(Machine Tool) 금속 공작물의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해 원하는 형상을 만들어내는 기계다. 금속으로 된 물건을 만들기 위해 깎거나 구멍을 뚫거나, 연마하는 기능을 한다. 기계 부품을 만든다는 의미에서 기계를 만드는 기계(Mother Machine)라고 정의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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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위키] 선반
- 공작기계 중에 가장 역사가 오래됐으며, 가장 많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제품. 나사를 깎거나 기계부품을 정밀하게 가공하는 데 쓴다. 플라스틱이나 기타 재료 등을 가공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선반은 금속가공이 대표적이다. 밀링과 비교해 소재 제거율이 낮다는 단점이 있지만, 외부와 내부 절삭 및 단면 절삭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절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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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위키] 밀링머신
- 두 개 이상의 날을 가진 밀링커터를 회전시킨 다음 공작물을 절삭하는 기계. 선반과 달리 커터날(주로 엔드밀을 말한다, 용도에 따라 쉽게 교체 가능하다)이 회전하고, 공작물은 고정돼 있다. 작은 기계 부품부터 크기가 큰 갠트리 밀링 작업까지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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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위키] 머시닝센터(MCT)
- 공작기계 중 하나로, 보링머신, 밀링머신, 드릴링머신의 기능을 한다. 직선운동, 회전운동, 주축회전을 하는데, 이들 운동은 수치제어와 NC스핀들이 제어한다. 한번 세팅 후 다축가공, 다공정가공이 가능해 다품종 소량부품의 가공에 유리하다. 자동차나 항공기, 각종 기계 부품을 제작할 때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