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1. 개요
사람의 힘으로 옮기기 어려운 것을 들어올리거나 끌어당기는 운반하역기기다.
- 윈치와 호이스트의 차이
윈치와 호이스트는 생김새가 비슷하고 기능도 겹치는 부분이 있어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현장에서도 두 용어를 혼용해서 쓰기도 한다.
일단 한국어로는 윈치가 권양기, 호이스트가 권상기다. 기능상의 차이로 보자면 윈치가 물체를 당기는데 쓰고, 호이스트는 위로 들어올리는 수직운동을 할 때 사용한다.
동력원으로 보자면 윈치는 자체 모터가 없어 수동으로 사용하거나 다른 동력을 이용해야 한다. 반면 호이스트는 장치 안에 모터가 들어있다.
2.1. 수동 호이스트
체인블록 (chain block)
물체를 상하로 나를 수 있는 장비. 훅에 화물을 건 다음 도르래 원리를 이용해 들어올린다. 들어올린 후 조작을 멈추더라도 하중은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크기는 작지만 무거운 물건에도 사용할 수 있다. 기계 조립, 건축, 하중물 선적 등에 이용된다.
레버블록 (lever block)
화물을 고정시킬 때 헐거운 부분을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장비다. 수직하중에 최적화돼있다는 점에서 체인블록과 유사하지만, 브레이크를 이용해 움직이는 제품의 특성상 수평이동, 경사이동에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
트롤리 (trolley)
짐은 매단 체인을 지지하고, 레일 위를 주행하는 브래킷이 달린 작은 쇠바퀴다. 물체를 좌우로 이동시키는 역할을 한다.
2.2. 전동 호이스트
전기를 사용해 운반물을 이동시키는 장비다. 힘을 들이지 않고도 무거운 물체를 들어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3. 대표 브랜드
글 / 이혜원
(won@i-db.co.kr)| 작성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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