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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픽] 디자인 멀티 플러그 어댑터, MARU
지금 책상 위의 전자 기기를 살펴보자. 노트북, 스마트폰, 보조배터리 등 당장 사용하는 제품만 해도 여러 가지다. 외부에서는 이 기기들을 충전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노트북 어댑터를 연결한 다음, 노트북을 통해 스마트폰과 보조배터리 충전을 하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매번 멀티 어댑터를 들고 다니기 곤란하다. 여행을 가면 짐이 더 늘어난다. 카메라, 에어팟, 헤어 드라이어 등 사용하는 제품은 물론, 그 나라에 맞는 플러그도 필요하다. 그래서 멀티 플러그 어댑터가 필요하다.
마루(MARU)는 얼핏 보기엔 줄자나 충전기 어댑터처럼 보인다. 어디서 본 것 같은 이 익숙한 느낌은 곧 어느 장소, 어느 제품과도 호환이 되는 제품의 장점을 보여주는 디자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을 심플하고 보기 좋은 디자인이라고 설명하기에는 아쉽다. 마루는 디자인과 기능이 하나 된 제품이다. 가령 줄자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은 콘센트의 바 타입에 비해 부피를 최소화하면서, 소켓이 서로 부딪치지 않아서 전력 이상 현상이 일어나지 않아 안전하다. 또한 각 돌출부는 콘센트를 연결하기 위해 만든 영역이다.
현재 킥스타터에서 펀딩액의 874% 돌파에 성공해 주목받고 있다. 디자인 및 제품 개발, 유통을 진행하는 곳은 싱가포르의 TOFU다. 일본 문화의 영향을 받은 아사 린과 그의 이모인 마유미와 함께 설립했다. 가격은 킥스타터 기준 105달러.
장점
- 전체 둘레 82mm, 폭 28mm로 컴팩트한 크기에 210g으로 가벼운 무게라 외부 활동이 잦은 학생이나 직장인에게 추천.
- 100v-240v까지 호환돼 여행 중 멀티 플러그로 사용할 수 있음.
- 3구 어댑터, 2구 USB로 총 5구 전원 어댑터로 활용성이 뛰어남.
- 전원 어댑터를 분리해 필요에 따라 장착 후 사용할 수 있으며, 또한 접이식 플러그라 전원을 손상시키지 않고 공간 절약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음.
- 어댑터를 장착하는 방법이 간단하고, 최대 85m까지 줄을 늘여서 사용할 수 있다.
단점
- 일반적인 멀티 프로그 어댑터에 비해 다소 높은 가격대.
한줄 평
멀티 탭과 멀티 플러그의 콜라보, 디자인까지 완벽한 마무리.
글 │ 정은주 기자(jej@i-d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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